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설 연휴 귀성객과 방문객 등 해양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설 연휴 첫째날 수상레저 및 낚시어선 안전관리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25일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강릉파출소와 강릉항 수상레저현장을 방문해 설 연휴 현장부서 긴급 상황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낚시어선과 수상레저보트 출입항지인 슬립웨이 현장을 점검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설 연휴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비상대응태세 확립, 민생침해범죄 단속, 해양사고 대비태세 강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1. 25.(토) 부터 2. 2.(일) 9일간 발령했다.
금번 설 연휴에는 오는 27일(월)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28일~30일)와 주말 사이 31일(금) 1일 연차를 더하면 최장 9일까지 늘어나는 연휴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될 가능성(1.27~30.)이 있고, 풍랑주의보 발효 시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 발생 및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될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국민들의 행복한 설 연휴와 항시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