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GXG 2025'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굿즈 판매점 ‘Goods for Good’과 연계한 ‘게임사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13,496,000원(현금 및 물품 포함)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 전액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전달되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게임 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펄어비스, 호요버스 코리아, 에피드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참여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참여 기업들은 자사 캐릭터 굿즈와 브랜드 상품을 ‘Goods for Good’ 판매존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판매 수익과 후원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게임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라는 GXG의 가치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GXG는 단순한 게임 축제를 넘어, 게임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기부와 나눔이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게임 산업이 시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기부금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및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캠페인으로, 누적 기부금은 총 26,080,000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