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 이관실 의원은 11월 17일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안성시 미래교육과 공무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이관실 의원이 주최한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제시된 학부모 의견과 개선 요구 사항을 교육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당왕지구 초등학교 신설 관련 현안 ▲관내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지원 문제와 대책 ▲안성학생자치회의 정책 제안 및 실행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시의회와 교육지원청은 해당 과제들의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의회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으며,
정천식 부의장은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지원 확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관내 학교에 전일제 이중언어교사 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예산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관실 의원은 작년 관내 고등학교 입학 정원 조정을 통해 학급당 1명씩, 총 50명이 추가된 점을 언급하며 “오는 12월 실시되는 일반고 입시에서도 안성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주민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안성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