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제23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등록 2025.11.24 2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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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11월 24일 10시 4층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5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을 되돌아보고 2026년을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이번 정례회가 안성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특히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안성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 앞서 최호섭 운영위원장의 “공도 7만 시대, 안성의 미래는 공도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자유발언이 있었다

 

아래는 최호섭 운영위원장의 발언 내용이다.

안녕하십니까?

공도, 원곡, 양성을 지역구를 둔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입니다.

존경하는 안정열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보라 안성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안성시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공도의 미래를 말하지만 그 본질은 "안성 전체의도약" 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공도는 이제 7만 명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이 삶을 꾸려가고,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고, 지역경제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 그 중심이 바로 공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성장의 에너지가 행정의 답답한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여권 하나 발급하러, 서류하나 확인하러 시청을 몇 번이고 오가야 하는 것이 공도 시민들의 일상입니다. 

시민들은 묻습니다. "공도는 커졌는데, 왜 행정은 그대로 인가 ?" 이 질문은 단순한 민원이 아닙니다.안성 발전의 속도가 늧춰지고 있다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공도는 안성의 서부권 성장 축입니다. 수도권과 맞닿은 지리적 이점, 산업과 물류거점 인프라, 빠르게 증가하는 정주(定住)인구, 이 모든 요소는 공도를 안성 미래 발전의 선도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공도가 활력을 얻으면 안성 전체에 더 만은 기엄이 오고, 일자리가 늘고,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가 확장됩니다. 

 

공도의 변화는 공도만을 위한 변화가 아니라 안성 전체를 키우는 경제의 심장입니다. 공도의 심장박동이 세지면, 안성전체가 살아납니다. 하지만, 행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심장은 금방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읍(大邑 )체계' 전환은 안성의 도약을 위해 필수입니다. 행정이 늦어지면 투자도 늦고 발전도 늦습니다. 출장소는 2단계입니다. 지금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바로 '대읍(大邑 )채계' 로의 과감한 전환입니다.

 

읍장 4급(서기관) 승격으로 정책실행력을 강화해야하고, 2개 과  신설 및 정원 증원으러 행정 처리 속도를 개선하며, 주요시청 엄부의 공도 이관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 해야 합니다.

 

행정 기반이 갖춰져야 기업이 안성을 선택하고, 시민이 정착합니다.

따라서, 공도 대읍체계 전환은 공도를 위한 조치 이자 안성 미래를 위하 핵심 전략입니다.

 

오창읍 사례는 명확한 미래의 거울입니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은 인구 7만 돌파와 동시에 대읍 승격을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공도는 어떻습니까? 수도권이라는 입지, 확장되는 산업기반, 더 빠른 인구 증가, 공도는 오창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미래를 향해 행정을 여는 결단입니다. 

 

시장님, 공도10만 공약을 현실로 만들 기회입니다. 시장님께서는 공도 인구 10만 시대를 약속하셨습니다. 저 역시 그 전망에 동의하며, 실현가능성을 확신합니다. 하지만, 냉정한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행정이 준비되지 않은 10만 도시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두 가지를 강력히 요청 합니다.

하나, 2025년 내 공도 대읍체계 설계를 완료해 주십시오. 둘, 공도 인구 10만 비전을 뒷받침할 행정  로드맵을 수립해 주십시오. 공도 10만은 결국, 안성 25만, 30만 시대를 여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엔진입니다.

 

공도의 미래는 안성의 도약입니다. "공도의 변화는 안성의 내일을 밝히는 불씨입니다."

"공도가 앞으로 나아가는 만큼, 안성 전체가 함께 성장합니다. "공도가 도시의 중심축으로 서면, 안성은 한 단계 더 높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

 

도시의 성장은 특정지억만 잘 되다고 완성되지 않습니다. 강한 축이 하나 생길 때, 전체가 견고해지고 모두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공도는 이미 안성 발전을 견인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행정이 변화의 물꼬를 터줄 차례입니다.

 

시장님, 공도를 바꾸는 걸단은 안성의 미래를 바르게 세우는 일입니다. 그 변화거 지금 시작될 수 있도록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안성시의회는 공도시민의 삶이 나아지고 안성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길이라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뒷받침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내년도 안성시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제235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제235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후 김보라 안성시장의 2026년도 시정 운영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 후 제5기 지역사회 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등을 보고 받았다.

 

또한 안성시 황영주 전략기획 담당관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보고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위해 휴회하며,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및 각종 안건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dkkyj0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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