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동장 임두빈)은 지난 17일∼18일 2일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위생과 안전 관리에 충실하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에는 초평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초평동 8개 단체가 참여해 배추 500포기로 200여 통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오산지구협의회에서 김장 재료를 준비하는 날부터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까지 적극적으로 봉사의 손길을 더해주었으며, 곽상욱오산시장 사모님과, 송영만 경기도의원,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명철, 이성혁, 한은경 오산시의회 의원등이 참석해 훈훈한정을 듬뿍담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성이가득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는 초평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홀몸 어르신등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농사를지어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함께 참여해주신 초평동 새마을부녀회 및 8개 단체 회원 등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거주하시는 취약계층 분들께서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드시며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