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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인천갈등관리 콘퍼런스 및 숙의토론회 성황리 개최

도시재생의 가치 : 공동체 회복인가? 재산권인가?’주제로 시민숙의 진행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11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기 숙의시민단과 함께하는 2025년 인천갈등관리 콘퍼런스 및 숙의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주요 갈등 현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도시재생의 가치: 공동체 회복인가, 재산권인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숙의토론이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다양한 갈등요인을 시민의 시각에서 재조명하여 의미를 더했다.

 

1부 ‘인천갈등관리 콘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행사로, 중앙정부·학계·전문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공공갈등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이 지역공동체 회복과 재산권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 공연 이후 진행된 2부 ‘숙의토론회’에서는 제2기 숙의시민단이 직접 참여하여, 1부 콘퍼런스에서 공유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입장을 공유하고 숙의 과정을 통해 정책권고안을 도출했다.

 

숙의시민단은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표집(쿼터)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최초로 시민 숙의 기반의 공론화 모델을 운영한 참여단으로서, 균형 잡힌 시각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논의를 이끌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의 공공갈등관리 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숙의시민단과 같은 시민참여 구조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숙의시민단으로 참여한 시민은 “처음에는 주제가 낯설었지만, 토론을 거듭하며 이해가 깊어졌다”며, “서로의 입장을 듣고 대안을 찾는 과정이 의미 있었고, 시정에 직접 참여한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는 시민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숙의참여 구조를 정착하기 위해, 올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제3기 숙의시민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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