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보건소에서 ‘2025년 제2차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보건소를 중심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정신건강 위기사례를 바탕으로 △정신 위기대응 현황 및 추진 체계 점검 △위기대응 현장 문제점 공유 △현안 발생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개최된 제1차 회의 이후 추진된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정신질환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통합적 지원체계를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혼선 없는 신속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일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돌봐야 할 영역”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