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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디지털 행정 혁신과 공직문화 개선으로 도민 만족 제고에 집중해야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12일, 행정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행정국이 담당하는 전반적인 공직문화 조성, 직원 복무 관리 및 후생복지, 인사제도 운영, 공무원 교육훈련, 세무‧회계 행정 등 다양한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의 효율성과 도민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대현 부위원장은

‣ 직장 내 폭력은 조직의 건전한 근무환경을 훼손하고 구성원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행위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됨. 사전 징후가 포착될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함.

 

‣ 청사 내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제재 수단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바, 보다 강력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함. 주차 단속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근버스 대수 확대 또는 노선 다양화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주차 수요를 분산시킬 것을 요구함.

 

- 김왕규 의원은

‣ 공직자의 출산 장려 및 저출산 대응을 위해 다자녀 출산 공무원에게 호봉 특별승급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현행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없더라도,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와 제도적 방안 마련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것을 요구함.

 

‣ 최근 3년간 양시설 운영 및 지원현황과 직급별 이용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용률 감소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설 접근성, 프로그램 다양성, 이용편의성 등 운영 전반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아울러, 격무에 시달리는 공직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시설의 서비스 질 제고 및 관련 예산 확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요구함.

 

- 김희철 의원은

‣ 도와 시‧군 간 인사교류 현황을 보면, 시‧군에서 도로 교류하는 인원과 도에서 시‧군으로 교류하는 인원 간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음. 도와 시‧군 간 인사교류 인원의 균형을 맞춰 인사교류가 상호 협력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을 요청함.

 

‣ 소속 공무원의 연도별 의원면직률을 보면, 입사 후 3년 미만의 퇴직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조직 내 부조리한 관행이나 불합리한 업무문화 등으로 인한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하고, 조기 퇴직을 예방할 수 있는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함.

 

- 박윤미 의원은

‣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저조하여 매년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실정임. 공공부문이 모범적인 고용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을 주문함.

 

‣ 도청 5급 이상 공무원 중 6개월 미만 근무 후 전출 또는 퇴직한 인원이 229명에 이르고 있음. 이처럼 잦은 인사 이동은 업무 연속성을 저해하고 행정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판단됨. 인사관리의 안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인사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것을 주문함.

 

- 윤길로 의원은

‣ 강원연구원 인사위원회 개최 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 총무과장이 참석하지 못한 사유를 확인한 결과, 인사 절차상 부적정한 운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남.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운영이 관리부서의 지도‧감독 범위 내에서 적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함.

 

‣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체납규모별 맞춤형 징수전략 마련과 문자발송 등 비대면 안내수단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

 

- 지광천 의원은

‣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처리 내용을 보면, 대부분의 민원이 시‧군으로 이첩되고 있는 실정임. 2025년 기준으로 총 53건 중 42건이 시‧군으로 이첩되어 처리되고 있어, 위원회의 직접적인 민원 해결 기능은 제한적이며 실효성이 낮은 것을 지적함.

 

‣ 지방세 체납액 처리와 관련하여, 정리보류액으로 임의 처리하는 것은 체납액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 또한 과태료 체납액 및 자동차세 체납액은 징수 효과가 높은 방법이 존재하므로, 이를 활용한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을 주문함.

 

- 최승순 의원은

‣ 시‧군에는 도시계획 직렬 직원이 존재하나, 도에는 해당 직렬 직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음.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등 도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현안이 다수 있는 만큼, 도시계획직렬 직원을 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주문함.

 

‣ 도내 장애인 기업이 일부 계약에만 편중되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장애인 기업이 모든 유형의 계약에서 차별받지 않고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요청함.

 

문관현 위원장은 “행정국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직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부서로서, 효율적인 인사 관리와 디지털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공직기강 확립에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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