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질병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지원 서비스를 편다. 사는 집의 형광등 교체, 못 박아주기, 수도꼭지 교체 등과 같은 간단한 개보수, 집안 무거운 짐 옮겨 주기, 드라이버, 드릴 등 생활 공구를 이용한 간단한 물품 수리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 시행을 위해 도촌·산성·성남위례·성남·은행·중탑·청솔·판교·한솔 등 종합사회복지관 9곳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지정했다. 집 가까운 복지관에 서비스 대상 1인 가구가 생활 지원 신청서를 내면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찾아가 도와준다. 시는 복지관 한 곳당 300만원씩의 보조금을 지급해, 생활 지원에 재료비가 필요하면 1가구당 연 5만원 이내를 쓸 수 있게 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생활 지원 서비스의 지속성을 확보하려고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전체 36만1413가구 중에서 1인 가구 수는 10만8148가구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3월 29일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21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이 조례는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조례안은 시민사회 활성화, 공익활동 증진,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인력과 재정적 지원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성남시 시민사회위원회를 둬 관련 정책을 심의하도록 했다. 공익활동 증진과 지원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한 내용도 담았다. 시는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 오후 3시 조례 내용에 관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참여하려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 조례안은 오는 4월 19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에 시민 의견을 받은 뒤 6월 성남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7월부터 시행된다.
(케이엠뉴스)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로 출발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030년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신산업 융복합단지로 거듭난다. 성남시는 준공한 지 45년 된 151만㎡ 규모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입주기업 3849개사 중 2628개사가 제조업인 이곳 산단에 바이오 헬스, 스마트 팩토리, 지역기반 제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원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4만2816명 산단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이 뼈대다. 시는 ‘제조혁신’, ‘워라밸’, ‘스마트’ 3가지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34개의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사업화한다. 제조혁신을 위한 산업구조 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시는 산단 내 103개 필지 52만㎡를 전략계획 대상 구역으로 중심부의 33개 필지 19만㎡를 활성화 구역 지정 제안 지역으로 각각 설정했다. 이들 구역에 연구 및 공동연구시설, 신생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략사업을 유치하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지원 혁신지원센터 구축,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도 병행 추진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공공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팀업캠퍼스에서 드론 임무특화 과정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불감시, 시설물 점검, 지적재조사, 시정홍보 분야 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한다. 1일차는 시설물 촬영 사진 분석기법 등 이론 중심, 2일차는 비행실습 위주로 진행해 담당자가 드론을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드론 정책 전문가인 토지정보과 김기한 주무관의 특별 강의도 마련된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에 드론 시험 비행장 조성, 폭염 대책 마련을 위한 열지도 제작,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드론 방역 추진 등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신영만 성남시 행정지원과장은 “직원들이 드론 전문 역량을 갖춰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드론 국가자격증 3종 취득과정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스마트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편다. 지원 대상은 만 2세 이하(0~24개월)의 영아를 키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와 둘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구다. 기저귀는 최장 24개월까지 월 6만4000원의 구매 비용을 지원받는다. 조제분유는 지원 대상자 중에서 산모가 질병이나 사망으로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와 아동복지시설 입소 영아에 지원해 월 8만6000원의 구매비를 지급한다. 각 구매 비용은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 통합카드인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기저귀나 조제분유는 우체국 쇼핑몰·지마켓 등으로 온라인 구매하거나 홈플러스·이마트 매장 등에서 사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최대 지원 한도인 24개월분을, 생후 60일 이후에 신청하면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을 월 단위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본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내면 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3월 26일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오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 전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69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초저온 냉동고 관리, 발열 검사,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백신 접종, 전산 등록, 접종 안내문·확인서 발부, 이상 반응 관찰, 이상 반응자 응급수송 훈련을 했다. 돌발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 처치 훈련, 구급차 장비 점검도 했다. 예방접종센터에선 백신 접종을 동의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접종계획에 따라 차례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오는 5월 1일 수정지역, 중원지역 2곳에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민이 기증한 도서를 동네카페로 재기증하는 ‘헌책 재생의 미학 캠페인’을 추진 중인 가운데 3월 25일 중원구 은행동 카페담담과 수정구 위례동 기쁨카페 등 2곳에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 인증 현판’ 전달했다.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생활문화권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재기증 도서를 비치·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성남시가 인증한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일정시간 카페에 비치된 책으로 독서를 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집으로 가져가 읽어도 된다. 성남시는 수정구 3곳, 중원구 3곳, 분당구 3곳 등 총 9곳의 도서관 너머 동네 카페를 인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에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동네 카페를 지속 모집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1억400만원을 투입해 동네슈퍼 13곳을 대상으로 밤에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슈퍼 전환 사업’을 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공모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동네슈퍼 부흥책이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점포다. 시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출입 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 셔터,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 운영 안내 현판, 가격표시 장비, 보안장비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비를 점포당 최대 800만원 지원한다. 경영 방식 개선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손님은 24시간 동네슈퍼를 이용할 수 있고 점주는 심야 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간매출 50억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 점포 매장면적 165㎡ 미만 한국표준사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점포 등 이들 조건을 모두 충족한 동네슈퍼다.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희망하는 점포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16일까지 시청 8층 상권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 담당자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신설한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복지 차량을 각 1대씩 지원했다. 시는 3월 24일 오전 11시 시청 앞 광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차량 5대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한 복지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다. 모두 2억원을 들여 사들였다. 지난해 11월 행정조직 개편 때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수정구 신촌동, 시흥동, 분당구 수내2동, 수내3동, 이매2동에 각 차량이 배치됐다. 복지공무원의 현장 기동성을 높여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 복지지원, 거동불편자 보건·복지 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긴급출동,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성남시는 2017년 8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한 이후 점차 확대해 이번까지 50개 모든 동에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했다. 복지 전용 차량도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을 마쳤다. 촘촘한 복지전달체계가 구축돼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와 수도권기상청은 3월 24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서비스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앞선 지난해 12월 성남시가 수도권기상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드론 바람길 및 도시 열 정보 서비스’를 협력 시행하려는 행정절차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도권기상청은 기후변화 대응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한 ‘드론 바람길 디지털 지도 제작’을 용역 시행한다. 성남지역의 풍향과 속도를 분석하고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고도별 최적의 드론 비행 노선을 디지털 지도에 드론 바람길로 표시한다. 성남지역의 온도와 열 분포를 표시한 지도도 만든다. 성남시는 드론 바람길과 도시 열 분포 지도 제작에 필요한 무인비행장치와 실증 비행을 지원하고 각종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들 디지털 지도가 완성되면 드론을 띄워 식재·숲 조성 위치를 선정하는 데 활용해 도심 내 대기오염과 환경을 개선한다. 산지의 맑고 시원한 바람을 도심으로 유도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도록 건축물 간격을 조정하는 등의 도시계획에도 활용한다. 이 외에도 성남시와 수도권기상청은 위험 기상 현상을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