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안점순 8주기 추모제, 3월 30일 수원시 연화장에서 열려

  • 등록 2026.03.31 08:51:26
크게보기

시민·유관단체 관계자 참석…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역사 기억하고 평화·인권 가치 되새겨

 

(케이엠뉴스)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자 수원에서 평화운동가로 활동한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의 8주기 추모제가 30일 수원시 연화장 추모의 집 외부제례단에서 열렸다.

 

수원평화나비가 주최·주관한 이날 추모제에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 여성·유관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뜻을 기렸다.

 

추모제는 제사와 헌화, 추모공연, 참배 등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안점순 할머니의 삶과 뜻을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기억했다.

 

1928년 태어난 안점순 할머니는 14세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은 뒤, 2002년부터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수요집회와 국제 연대 활동에 참여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수원시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조성해 고인의 삶과 뜻을 기리고 있으며, 시민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점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삶과 평화·인권의 가치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추모제를 계기로 그 뜻을 미래 세대에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dkkyj0120@hanmail.net
Copyright @2019 km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화성로 273, 101호 안성지사:경기도 안성시 낙원길 165, 2층, 오산지사: 오산시 남부대로 4, 2층 등록번호:경기 아52320 | 등록일: 2019-09-06 | 발행인 : 구다회 | 편집인 : 김영진 | 전화번호 : 031-374-0525 이메일:dkkyj9440@naver.com Copyright @2019 kmnews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