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성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책공감토크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에 이어 안성문화원장 문제, 그리고 시 핵심 부서 간부들의 동시 휴가까지 겹치면서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안성시는 정책공감토크 과정에서 일부 이·통장에게 수당을 지급하며 참석 인원을 확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정성과 자발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진정한 시민과의 소통이 아니라 행정 동원이라는 비판을 자초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안성문화원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음에도 당사자의 충분한 해명이나 책임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공공기관장의 도덕성과 책임의식을 요구하며 자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안성시 소통 협치 담당관과 주무 팀장이 지난 7월 20일과 21일 같은 기간 휴가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행정 공백 우려까지 제기됐다.
소통 협치담당관실은 시정 홍보와 시민 소통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인 만큼, 책임자와 실무 책임자가 동시에 자리를 비우는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 시민 A 씨는 "시민과의 소통을 책임지는 부서에서 담당관과 주무 팀장이 동시에 이틀간 자리를 비운 것은 시민의 눈높이에서는 쉽게 납득하기어렵다."며 "행정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공직사회의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안성시청 소속 5급 사무관 2명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핵심 부서의 책임자들이 같은 기간 휴가를 사용하는 것은 행정 운영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잇따른 논란 속에서 시민들은 "지금 안성시에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책임 있는 행정과 신뢰 회복"이라며 "행정 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정 운영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본지는 정책공감토크 운영 과정과 안성문화원 관련 논란, 소통협치 담당관실 운영 실태 등에 대해 안성시의 공식 입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