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대규 문학관’건립 탄력.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최대호 시장,“고 김대규 시인 문학정신 기리겠다”

 

(케이엠뉴스) 고 김대규 시인을 기리는‘김대규 문학관’건립이 한층 탄력 받는다.

안양시가 건립을 추진하는‘김대규 문학관’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자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을 건립할 경우 거치는 과정이다.

심사를 통과함으로써‘김대규 문학관’은 순조롭게 건립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대규 문학관’은 삼덕도서관 옆 부지에 연면적 740㎡의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김대규 시인의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실을 비롯해 연구·교육실, 세미나 실, 수장고 북까페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창작문화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총 사업비 39억여원을 투입, 기본 실시설계와 함께 2024년 2월 착공해 이듬해인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김대규 시인은 안양출신의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학인으로 명성이 드높다.

1942년 안양 양지동에서 태어나 2018년 작고하기 까지 평생을 문학 활동을 펼쳐왔고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도 남달랐다.

그는 연세대학교 국문학을 전공하고 경희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 1960년 시집인‘령의 유형’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수많은 작품 활동 중에서도 1989년 발표한 수필집‘사랑의 팡세’는 인간 삶을 주도하는 사랑에 대한 면모를 간결한 필체로 담아내며 많은 독자층을 이끌어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의 대표시인 故 김대규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학 체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은 건립절차도 잘 진행해 2025년 문을 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톺아보다’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설명회 실시
(케이엠뉴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세교복지타운 4층 강당에서 고립 및 미등록 장애인 발굴 및 자립지원 사업 ‘톺아보다’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톺아보다’는 2024년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천8백만원을 확보해 오산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시 관내 8개동 행정복지센터, 민간기관이 컨소시엄으로 미등록 장애인의 장애등록을 지원하고 고립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오산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50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도규 관장은 “이번 ‘톺아보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업설명회 이후 미등록 장애인의 장애 등록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립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립지원 등 다양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