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은 27일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경기도의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는 안산시민네트워크외 6개 단체가 주최해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좌장은 선감학원피해사건 대리인 단장인 강신하 변호사가 맡았으며 천주교인권위원회 김덕진 상임활동가와 안산시민네트워크 김현주 집행위원이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기환 의원은 토론에 앞서 국가가 ‘부랑아’ 근절이라는 명목하에 4689명의 소년들을 불법감금, 강제노역, 가혹행위 등 유리된 소년 피해자들과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겨준 것에 대해 통감하며 위로의 말을 먼저 전했다. 이의원은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문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사과조차 없이 지원과 책임에 대한 입장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으로 2022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식적인 사과와 ‘선감학원 사건 치유 및 명예 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해 500만원의 위로금과 월20만원의 생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의 ‘양수발전소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협약서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대응 ▲지역별 특화된 관광 자원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상호 협조 ▲균형있는 상생협력 사업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 시 유관기관 상호지원 ▲법령개정 상호 대응 ▲이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 및 지역 민원 공유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실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천양수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케이엠뉴스) 구리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수택3동 일대를 시작으로 ‘2024년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은 장애인들이 도시 기반 시설을 안전하고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장애인들의 이동에 불편을 주는 시설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이다. 올해 들어 처음 운영되는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장애인 단체 당사자 등 4개 조 30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지난 14일부터 수택3동 일대의 점자블록을 확인하고 인도 위에 있는 위험 장애물을 비롯한 불편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개선을 요청했다. 점검단은 앞으로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를 제외하고 월 2회 운영된다. 이들은 구리시 곳곳을 점검하고 확인된 불편한 점은 관련 부서에 건의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은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케이엠뉴스) 구리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위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추진한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인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봐야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본서비스는 재가돌봄·가사, 긴급돌봄, 일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서비스는 식사 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찾아가는 맞춤 재활, 독립생활 지원으로 대상자 희망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소득 기준에 따른 이용 제한이 없어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본인 부담금만 지불하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 돌봄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이 잘 정착되면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꼼꼼히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이봉락 의장은 28일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네트워크 사업부의 초청 사업에 참석하고자 방한한 엘비 그레이잭슨 의원을 만나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 개설과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인 엘비 그레이잭슨 의원은 알래스카주 초·중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아시아 및 태평양계 역사를 교육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한국계를 비롯한 알래스카주 소수 인종 집단의 권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의회는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시의회와 지난 1993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3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엘비 그레이잭슨 의원은 “인천-앵커리지 직항노선 개설과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및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락 의장은 “알래스카주에 거주하고 있는 7천여명의 한인 동포들의 숙원인 인천-앵커리지 직항노선이 하루빨리 개설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한국 교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앵커리지 직항노선은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운항하다 중단됐다.
(케이엠뉴스)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0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관내 주요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이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현재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읍면 체육관, 야구장, 국궁장, 축구장, 테니스장, 생활 체육공원 등 19개소에 138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 시설 개보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육상트랙 교체 및 관람석 조성, 인조 잔디 교체 및 펜스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 1개소, 주차장 설치 1개소, 조명타워 설치 4개소, 마루·흡음재 교체, 방수공사, 바닥 교체, 관람석 조성, 자동 승강 조명 장치 설치, 탄성포장 교체, 아스콘 재포장, 야구장 확장, 조명타워 이설 및 조명등 교체, 하드코트 변경, 본부석 조성, 화장실 설치, 우레탄 포장 재설치 등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군은 금년도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하고 늦어도 9월까지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이후에는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시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
(케이엠뉴스) “잣나무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 및 명상 등 실내외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힐링 되는 시간이 됐다. 가족들과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경기도 공무원들로부터 재차 방문하겠다는 호감도를 얻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인재개발원과 함께 25개 시군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 공무원 역량 강화 과정’ 현장학습을 숲의 약속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쉼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과정에서는 쉼을 위한 싱잉볼 명상을 비롯해 치유 존에서 힐링하며 힐링 꾸러미 만들기, 잣나무 숲 산림치유, 친환경 안심 먹거리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환경성질환 치유의 최적 자연환경을 지닌 이곳에서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마음에 평온함을 얻고 돌아갈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또다시 찾아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극 방문을 권장하겠다”고 말해 앞으로 힐링과 행복이 있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더욱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
(케이엠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있지만 진행 방법이나 절차에서 사회적 합의 없이 이렇게 밀어붙이기식으로 된 데에 대해 대단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다”며 “중앙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으로 대화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을 보이며 대화·타협해야 한다 타협과 양보에 여지없이 이렇게 소모적으로 흐르는 상황이 유감스럽다”며 “그런 와중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역할을 해주시는 의료진에게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경기도가 사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특히 도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을 포함한 도내 9개 병원 등에 공중보건의 33명과 군의관 13명을 지원하는 등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2월 2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가 인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도전한다. UCCN은 2004년 10월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전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되어 창의성을 바탕으로 각국 도시들이 연대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의 도시 중에서 2년마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우리나라는 서울, 부산, 대구·통영, 광주, 이천·진주·김해, 전주·강릉, 부천·원주 등 12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활동하고 있으며 7개 분야 창의도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다. 디자인 분야에 도전하는 인천시는 전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원도심 및 산업단지 환경 개선,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인천색과 인천브랜드 개발, 야간명소 조성 등의 성과와 함께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비전을 타 시도와 차별점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UCCN 가입 추천 심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4월 1일부터 신설 도로 및 도시개발사업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한 최신 주소 정보 안내도를 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제작된 안내도는 2019년에 제작된 것으로 이번 안내도는 이후 새로 생긴 이음대로·검마루로 등 도로는 물론, 도시개발사업 등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갱신했다. 특히 기존 안내도는 종이지도로 제작돼 있어 시민들은 방문 수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새로운 안내도는 전자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다만, 고령층 등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종이지도 500부도 별도로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안내도는 주소정보 관리시스템 자료를 반영해 인천시 전체 도로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최근 추진된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공공기관, 공원 등을 수록했다. 또한 오는 2026년 7월 출범하는 인천시 행정체제개편 행정구역도 반영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인천시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이용 및 활용성을 높였으며 앞으로 경미한 수정 사항은 즉시 반영해 최신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이번에 제작된 주소정보안내도는 시민의 위치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