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과 25일에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신능중학교로 찾아가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9기 서포터즈는 중학생 2팀(서정중학교, 신능중학교)과 고등학생 1팀(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또래상담 동아리로 구성됐으며, 총 3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센터 및 서포터즈 활동 안내, 정신건강 및 증진 활동에 관한 설명, 임명장 수여,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마음건강 사용법(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고아정 청소년 서포터즈는 2017년 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 또래 간 올바른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해 정신건강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2025년 활동 주제는 ‘마음건강 사용법(정신건강 리터러시)’으로,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 1차시와 2차시를 진행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 필요 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해당 교육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 및 진행해 친구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는 “청소년 스스로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서포터즈의 활동은 매우 의미깊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인식 개선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