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홍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표창 수상은 군의 내실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전국 29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홍성군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마음 건강 복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의 성과는 전방위적으로 빛났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전년 대비 183%인 112명까지 끌어올리며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관내 3개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하여 서비스 질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재난 현장의 일선에서 펼친 행정적 노력도 돋보였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 현장에서 실시한 긴급 심리지원은 잠재적 위기군 발굴 및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긍정적인 힘을 보탰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성과를 거둔 것은 군민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강화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성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심리상담 바우처(총8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부터는‘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확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