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023년 10월 10일(화)부터 2023년 12월 24일(일)까지 신진작가 발굴 공간 ‘Young Space’에서 전북대 이광철 교수의 ‘지나온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년 간 나무의 나이테를 소재로 선보여온 ‘Through the time’ 연작이다. 이광철 작가는 “지나온 시간 모두가 역사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채색 기법과 원형의 형태에 중점을 두고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나이테를 거부하고 단면을 칠하고 갈아내 변형된 본인만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개성이 뚜렷한 작가의 작품의 결과 중첩된 채색은 지나온 시·공간을 느낄 수 있다. 오산시립미술관 전시 기획자는 “따분하고 무료한 일상 속에서 이광철 작가의 작품을 보며 잠시 잊고 살아온 과거를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산시립미술관 4층 해당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한다. □ 전시정보 https://www.osan.go.kr/arts/main.do □ 문 의 오산시립미술관 031-379-994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한국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했다. 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동문회의 초청을 받아 ‘그림과 문학과 건축이 있는 인문학 살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전 행사로 강형문 테너가 ‘지금 이 순간’ 이란 뮤지컬 노래를 불렀는데 들으면서 톨스토이의 ‘세가지 질문’이란 글이 생각났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그것인데, 톨스토이의 답은 ‘지금‘이고 ‘지금 당신이 만난 사람’이며,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었다. 오늘 특강이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그림과 문학, 건축을 넘나들며 현대사와 함께 발전해온 예술의 흔적을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문제적 사건을 예로 들며 1시간 20분 가량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로 불리는 작가 스탕달이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그림을
안성맞춤아트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25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고아라의 ‘JAZZ POP CONCERT’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국내 재즈 전문잡지 ‘재즈 피플’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로 마이클 잭슨을 키워낸 유명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내한 당시 비공식 무대에 초청했을 만큼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의 무대이다. 정통 재즈 속에 한국의 정서를 녹여낸 고아라는 피아노, 엘렉톤, 베이스, 드럼 퍼커션으로 구성된 6명의 연주자와 함께 재즈부터 김수희의 남행열차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진하고 통통 튀는 재즈 사운드로 들려줄 예정이다. 가을 밤 재즈가 흐르는 ‘JAZZ POP CONCERT’의 티켓 가는 1만 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특별가를 적용해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031-660-0665~6)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성주경로당 2016년 신축 기반을 마련하여, 성주리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거듭나 살기 좋은 성주리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한 음덕을 기리는 공덕비 제막식이 16일 주민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마을주민과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최호섭 의원을 비롯하여, 이상인 원곡면장, 유광철 전 안성시의회 의장, 이종우 원곡면 이장협의회 회장, 이종승 원곡면 체육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덕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124) 진영석 님께서는 2014년 6월 27일 성주리 노인정 건립에 필요한 성주리 124번지 100평(330㎡) 부지를 헌납하셨습니다. 님의 크신 음덕으로 노인정을 건립하여 성주리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거듭나 살기 좋은 성주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성주리 주민들은 이곳에 공덕비를 제작하여 님의 큰 뜻을 높이 기리게 되었습니다." 안정열 의장은 제막식에서 "성주경로당은 마을주민 진영석 님이 부지를 기부하는 등 마을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주위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라고 말하며 "진영석씨의 공덕비 제막
지난 13일 양진초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학교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안성미디어센터 ‘한마음 가족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히 영화와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준비하여 안성시민들이 미디어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증강현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AR 퀴버 체험’부터, 빛의 간섭과 회절원리를 이용해 실제로는 없는 3차원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홀로그램 체험’, 온 가족이 영화제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기념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관’을 운영하였고, 영화 상영 전 밴드공연과 K-POP 댄스 공연 등으로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화제 본 행사인 야외 상영작은 2023년 4월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였다. 초등학교에서 상영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상영되는 동안 많은 시민들이 늦은 밤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번 ‘한마음 가족 영화제’는 안성미디어센터, 양진초등학교 학부모회, 교직원, 공도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영화제 운영부터 교통통제, 안전관리까지 협
안성시는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은 안성시민의 문화향유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팀은 총 5팀이며 안성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을 하거나 안성 관내 대학을 재학·졸업한 예술인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고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본 사업은 안성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원 및 천변에서부터 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관내 산업단지 및 학교, 요양시설 등 소외지역을 찾아가 문화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지역 예술인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아 세계로 나가 안성의 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과 관련된 공연 일정은 안성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정책팀(☎031-678-077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지난 10월 6일(금)부터 10월 9일(월)까지 개최된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국내외 2개 자매도시를 초청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중국 광동성 허위엔시 양균달 부시장, 서울 종로구 정미선 복지경제국장 등이 참석해 바우덕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축제의 백미인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안성맞춤랜드 내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부스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중국 허위엔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10주년을 맞이하여 상호 도시를 소개하는 사진전을 개최하였으며, 우리 시에서는 남사당 공연장 2층에 허위엔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자매도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서 조인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협력 추진을 약속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안성에 오신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머무는 동안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각 도시들과 교육,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화성시 읍,면,동 100만 화성시민의 화합을 위한 ‘2023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29개 읍면동 선수단을 비롯한 시민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육상, 휠체어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총 14개 종목을 겨루는 본경기와 시범경기인 슐런 및 농악경연이 진행됐다. 400m 계주,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등 4개 종목의 명랑운동회를 포함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경기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폐회식 공연으로는 에어로빅댄스와 가수 소찬휘의 무대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종합 시상, 종목별 시상, 입장상 시상, 응원상 시상, 모범 선수단상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향남읍, 3등은 팔탄면이 이름을 올렸으며, 입장상은 팔탄면, 응원상은 남양읍, 모범상은 동탄3동이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을 사랑하고 체육을 사랑하는 화성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열정과 협력이라는 스포츠의 소중한 가치들이 일상의 가치가 될
지난 10월 11일 안성시 전통향교(안성향교, 양성향교 및 죽산향교)에서 향교 최대 제례 행사인 석전대제가 봉행 됐다. 특히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안성향교 대성전과 풍화루를 보유하고 있는 안성향교의 석전대제에는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에서 공자와 옛 유교 성인들에게 지내는 제례 의식으로, 안성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5성과 우리나라 유학자인 동방 18현 등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가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유림 30여명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안성향교 석전대제 행사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안성향교 풍화루에서 열린 서예 전시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하여 명륜당 앞마당에서 휘호대회까지 함께 실시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건강장수”라는 문구로 대형화선지에 휘호하여 향교의 전통 제례인 석전대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림들과 안성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안성시(김보라 시장)가 9일,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성대한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나흘 동안 55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은 물론, 20억에 이르는 농특산물이 판매됐고 무료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해 지난해 기록을 훌쩍 넘는 4만 4천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6년 만에 부활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예술 무대 와 각종 체험 등 어느 해보다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및 다회용기 지원, 저탄소 놀이마당, 실시간 교통상황 중계 등 다양한 시도 속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9일 오후 7시, 안성 남사당의 비상을 주제로 열린 폐막식은 소리꾼 박애리와 김봉곤 훈장의 사회로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과 국악, 가요, 드론쇼 등 다양한 피날레 공연이 무대를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요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50인조의 웅장한 연주와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