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24,745개)를 대상으로 ‘2023년(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일정한 장소에서 단일 또는 주된 경제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체들이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10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최근 일부 언론의 ‘명문고 육성 사업 접는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교학력 향상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시 등을 위해 타 지자체로 진학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지역 인재 양성 요구, 학교 역량 강화 등을 감안하여 시의 지원을 통한 학교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공문서 제목에 ‘명문고 육성 사업’이라고 표기,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학교 서열화 등 오해가 발생해 ‘고교학력 향상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고교학력 향상사업’은 ‘고교특성화사업’과 함께 학생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각 학교에 지원해 온 사업이었으나, 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 사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업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에 일정액을 지원함과 동시에 고교학력 향상사업 공모를 통해 학교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센 한파 위에 고요히 눈이 내려앉았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26일 오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이 은빛으로 물들어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150만 평에 이르는 대지에 내려앉은 눈길은 하늘과 어우러져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댑싸리도 갈대숲도 모두 흰옷을 입어 고즈넉하다. 시흥시 캐릭터 해로와 토로, 소금 창고의 염부가 설경 안에서 겨울을 한껏 누리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송탄시장을 시작으로 4일간 관내 5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고객 친절도, 매장 정리 정돈, 청결, 고객 편의 개선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우선 적으로 힘써야 될 것이고,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각 시장에서 가진 특색과 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여야 하며, 이는 상인들의 강한 의지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고 당부했으며, “지금까지 상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일궈낸 전통시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갖고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재선임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결정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비롯하여 화성시 전역에서 범시민대책위원들이 총회장을 가득 메웠다. 송옥주 화성시갑 국회의원, 정승호 화성시청 기획조정실장, 박명원·이홍근 경기도의원, 정흥범·김영수 화성시의회 특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화성시의원들도 함께 했다. 시민사회에서는 정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옥주 화성시갑 국회의원은 "범대위와 함께 해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일부 언론들의 왜곡보도에도 꿋꿋하게 이겨내며 새해를 맞았다"며 "국회 국방위 소속으로 최선을 다해 함께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모두 해당 지역 주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확인했다.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면담했을 때도 '사실을 살펴보니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도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이원욱 화성시을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
이권재 오산시장이 26일 국회를 찾아 김학용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안성)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해부터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학용 의원, 인근 지자체 단체장과 교통 문제를 협의하는 등 현안 사업을 챙기는 이권재 시장의 광폭 행보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도로 건설과장도 배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지원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이권재 시장은 ‘국지도 23호선 안성시 대덕면~용인시 남사읍’미확장 구간이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증설될 수 있도록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2026~2030)’에 반영되게 해달라 당부했다. 해당 구간은 인근지역 산업단지와 동탄2신도시 등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북쪽(남사~동탄)과 남쪽(서운~안성)이 4차로 구간인 반면, 이 구간은 2차로에 불과해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우회해 오산시를 경유하는 교통량이 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이권재 시장과 김학용 의원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
화성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첫 시행된‘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보다 3단계 오른 성적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민원인과 소속 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및 운영실적, 시책 추진의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5등급에 머물렀던 시는 정명근 시장 취임 이후 청렴도를 높이고자 기관장 갑질 근절 다짐 협약, 팀장급 이상 갑질 및 부당 지시 근절 서약, 고위공직자 청렴 챌린지, 부패 취약 분야 청렴 컨설팅, 전 부서 청렴 활동 평가 등으로 조직사회 내에 청렴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부패 행위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고 비위 공직자의 페널티를 강화하면서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각종 부패 행위를 막고 청렴도를 높여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렴도 3단계 상승은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이룩한 것”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자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민), 성남 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성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수), 양주 도시공사(사장 이흥규)는 지난 5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렴 문화 조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청렴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 클러스터 구축 공동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독자적·개별적 노력에서 청렴 클러스터 구축, 운영을 통한 청렴 생태계 조성을 통해 반부패 청렴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총 3개 부문으로 △청탁금지법 정착·확산 등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및 제도개선 시 상호 협력 △청렴 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정기 회의를 통한 정보의 공유 △각종 캠페인, 교육, 워크숍 등의 행사 공동 추진 등이다. 앞으로 6개의 클러스터 소속 기관은 본 업무협약 내용을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한 다양한 협력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청렴은 다 같이 지켜나갈 때 더욱더 커지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이 공공 기관
삼성전자가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는 기업이 각종 재해와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SI 코리아 임성환 대표는 "삼성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ㆍ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오는 2월 8일까지 ‘화성도시공사 공영버스 운전자 양성 과정’ 교육생 32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에서 만 65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며, 1종 대형면허나 버스 운전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가운데 운전경력 증명서상 최근 3년간 무사고 운전자, 최근 5년간 음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를 받지 않은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방문 접수, 우편 등기, 전자우편으로 접수가능하며 서류전형 후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 HU공사 홈페이지(hsuco.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3주간 화성시 송산면 소재 화성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받게 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소 중 대형버스의 구조 이해, 차내 안전사고 대응 요령, 비상 상황 대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후 교육수료생은 3월 중 HU공사 운수직 직원 공개채용 지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교육비 및 식비는 국비 지원으로 무료이나 기타 경비는 교육생 부담이다. 윤인기 HU공사 대중교통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운전 자격을 갖췄으나 버스운전 경험이 없는 청 장년 구직자에게 취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