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6시 50분경 심사 종료...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5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후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 며 구속영장을 전격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달 3일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두 차례 시도 끝에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 당일 공수처로 압송돼 10시간 40분간 첫 조사를 받았지만,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통치 행위로 사법 심사의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만 한 채 검사의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었다. 이후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추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공수처는 더 이상의 조사가 무의미하다고 보고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직자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장, 안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신규 공무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약식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실천 서약서를 낭독했다. 이후 청렴을 향한 의지를 나타내는 ‘청렴의 손’ 핸드프린팅을 진행하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민선8기 이후 투명하고 청렴한 안산을 강조해 왔다. 특히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소통하는 안산, 청렴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협의체 구성, 반부패 모의훈 청렴 일상화 시책, 맞춤형 청렴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근본”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이민근 시장 주재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가 엿새 동안 이어지는 장기간 설 연휴를 대비해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설 연휴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산시민과 시 방문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안전사고, 응급진료,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 교통 수송 ▲지도단속 ▲취약지원 등 10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가동,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재난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보건진료 대책반을 편성하고, 고대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민원콜센터(1666-1234)를 연휴기간 동안 매일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해 평일과 다름없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8회 한국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안산시는 전국 최초 협업 표준화 성공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구축해 ‘민생 안전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했다는 데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범죄율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와 함께 조례 개정과 같은 실질적 제도개선을 함께 이뤄내며 표준모델을 경기 남부권 전 지자체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성공적 정책수행이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고 한국거버넌스 학회 측은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쳐온 결과,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민생 안전 분야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브랜드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거버넌스학회와 광주 무등일보 공동 주최·주관으로 공공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한국거버넌스학회는 국정관리에 관한 공공담론(public discourse)의 이론과 실체를 연구하는 전국 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년~2030년)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평택시 관내 5개 도로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5개 사업 중 평택 서부권(평택을) 도로망 개선을 위한 사업은 총 4개가 선정됐다. 이번 일괄예타 대상에 선정된 평택시 관내 5개 사업은 국도38호선 평택 포승~오성(7km·2,920억원) 4차로 신설, 국도43호선 평택 오성~화상 양감(8.8km·2,513억원) 4차로 신설, 국도38호선 평택 합정~안성 공도(8.2km·2,875억원) 4차로 신설, 국도38호선 평택 오성~고덕(5.4km·1,862억원) 4차로 신설, 국도45호선 아산 둔포~평택 팽성 남산(4.4km·825억원) 6차로 확장 등이다. 국도38호선은 평택의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 도로망으로, 평택항 및 서부권 개발로 인해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도로다. 평택 포승~오성 4차로 신설, 평택 오성~고덕 4차로 신설 사업 등이 최종 선정되면, 향후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개발뿐만 아니라, 교통량 분산, 인적·물적 교류 확대,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계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정자1,2,3동)은 17일 사단법인 천지회에서 개최한 ‘이웃사랑 라면 나눔 봉사’ 행사에 참석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김동은 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정자1,2,3동에 쌀과 라면을 기부해주는 천지회 회원분들께 지역구 의원으로 감사드린다. 기부자의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정자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한파에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계속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지회 박형구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회원들이 보여준 연대의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며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지회는 수원시의회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문경 의원과 현경환 의원 및 장안구 지역주민 8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수년간 정자1,2,3동과 파장동에 명절마다 쌀이나 라면 등 식료품을 기부하고 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해 성료한 제2회 ‘오(oh)! 해피 산타 마켓’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열릴 제3회 행사의 준비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성과보고회를 통해 산타마켓의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행사 운영에서 드러난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37일간 열린 제2회 산타마켓에는 약 10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산시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 23개와 푸드마켓 13개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해 약 6천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금액은 모두 카드 결제 매출이 집계된 것으로, 현금결제 금액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익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행사 기간 랜덤플레이 댄스, 어린이 인형극 등 총 69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와 놀이기구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많은 참여를 끌어내며 즐거움을 더했다. 하지만 성과보고회에서는 일부 공연의 방한 문제, 청소년 참여 부족 등 개선점이 제기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17일(목)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의미하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로 1개 이상, 감지기는 방과 거실에 설치해야 한다. 화성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반송119안전센터 앞 문자 전자게시판을 활용한 문자 송출,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이미지 송출, 다중이용시설 배너 설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명절 기간 동안 가족들이 모이면서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라며,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많은 가정에서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는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에서 이동식 난로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식 난로는 간편한 사용법에도 불구하고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없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에서는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이동식 난로를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안성소방서는 이러한 잠재적 위험성을 고려해 겨울철 이동식 난로 사용을 삼가고, 보다 안전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등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신인철 서장은 “다중이용업소에서 이동식 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겨울철 화재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며 “업주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동식 난로 대신 안전성이 검증된 난방기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5일 18시경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 위치한 한 종이박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재는 박스 제작 기계 옆 온열기에서 발생한 복사열이 주변 종이박스에 옮겨붙으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장 관계자는 화재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덕분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도착 당시 공장 내부에 연기가 가득한 상태를 확인했으며, 화재가 이미 진화된 것을 확인한 후 추가 인명 검색 및 배연 작업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번 화재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소화기가 없었다면 초기 진화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으며,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용인소방서는 시민들에게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 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 초기 대응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모든 가정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