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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20대 여성 참변...'마약 했는데 약물 운전 아니다'
20대 여성이 퇴근길에 횡단 보도를 건너다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단순 교통사고로 알았는데, 운전자 상태가 영 이상해 확인하니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구속된 50대 운전자는 재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저녁 7시 40분, 강원도 춘천 외곽 도로로 파란불이 켜지고, 여성이 횡단 보도를 건너는데 잠시 뒤 승합차 1대가 빠른속도로 다가와 그대로 받힌 여성, 아예 CCTV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큰지 피해 여성은 무려 27m나 날아간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고 당시 목격자는그분(피해자)은 여기 쓰러져 미동도 없었고, 그냥 그대로 누워계셨고, 그다음에 구급차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말하였다. 퇴근길 버스를 타려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27살 임 모 씨, 사고 충격에 중증 뇌 손상, 바로 목숨을 잃었다. 차량운전을 한 가해자는 53살 장 모 씨, 운전업 종사자였는데 무면허 운전이었고, 휴대 전화를 보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사고 현장서부터 경찰 조사를 받을 때까지 장 씨 상태가 영 이상했고 음주 수치는 안 나오는데 술 취한 행동과 소리를 지른다든지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자꾸 졸고, 그래서 벌인 마약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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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 직원도 3기 신도시 전수조사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전 직원에 대해서도 3기 신도시 토지 거래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조사 대상은 청와대 수석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까지 전 직원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문 대통령이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 등 전 직원의 3기 신도시 토지 거래 여부를 전수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직원은 물론 그 가족들의 토지 거래도 함께 전수조사하도록 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이미 조사 계획을 세우고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기준과 대상은 이미 조사에 착수한 정부 합동조사단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해서 청와대 모든 직원과 그 직계 존비속의 토지 거래를 샅샅이 조사한다고 한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총리실 합동조사단을 도와주고 점검해나가기 위해 유 실장을 팀장으로하는 TF를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 전 LH 사장으로서 이번 의혹에 대해 비상한 결의를 가지고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그제 이번 사건과 관련해 3기 신도시 전수 조사와 정부 합동조사단 출범을 지시한데 이어, 어제는 발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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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반대' 윤석열 전격 사의..."헌법·법치시스템 파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추진을 강하게 비난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중대범죄수사청을 겨냥한 잇단 강경 발언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는중, 어젯밤 9시쯤 대구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오전 휴가내고, 오후 2시쯤 출근한 윤 총장은 미리 준비한 입장을 발표했다. 윤 총장은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걸 더는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겠단 뜻을 밝혔다. 윤석열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고, 저는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검찰에서의 역할은 여기까지이고, 다만 지금까지 해왔듯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계 진출과 관련한 명시적인 언급은 없었고, 취재진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지만 정계에 진출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수청에 대한 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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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들 투기 의혹' 신도시 개발 예정지 LH 직원명의로...
LH 임직원 투기 의혹을 받는 신도시 개발 예정지를 가보니 농지로 신고했는데 묘목이 빼곡히 심겨있고 무성한 잡초는 바닥에 그대로 방치되었다. 농지에는 허리 높이의 나무가 두 뼘 간격으로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닥에는 말라비틀어진 잡초가 뒹굴고 있어 그야말로 방치된 허허벌판이다. 등기부 등본을 떼 보니 농지 소유주는 8명, 이 가운데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름만 6명이다. 지역주민은 우리 저거 다 팔았어, 작년에 셋이 샀대, 우리 땅을셋이 농사짓는다고 산 거라고 말하였다. 3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토지 역시 LH 직원 명의로 추정되는데, 푸릇한 묘목이 발 디딜 틈 없이 차있다. 통상 토지에 나무가 심겨있으면 가치가 높아져 보상 규모가 커지는 점을 노린 듯한 흔적이다. 5천 제곱미터 가량 되는 이 땅은 지난해 2월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LH 직원 10여 명이 사들였다고 파악되는 신규 택지는 2만3천여 제곱미터로 모두 백 억 원정도이다. 지난 2018년 4월 시작된 매입은 지난해 6월까지 이어졌고, 정부는 그로부터 여덟 달이 흐른 지난달, 이 택지에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다. 공인중개업 관계자 는 여기 원래 평당 160∼1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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