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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복 80주년 기념 청소년이 주도한 독립역사 토크콘서트,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다

청소년이 잇는 독립의 정신, 역사 토크콘서트로 살아나다

 

(케이엠뉴스)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7월 17일, 충현중학교, 광복회 광명시지회와 함께 ‘청소년역사계승단 독립역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의 독립역사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청소년역사계승단의 첫 번째 활동으로, 충현중학교 3학년 학생 168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마술을 통해 배우는 독립역사 ▲광복회 광명시지회 회장과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취합한 학생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충현중학교 학생회장과 광복회 광명시지회 김충한 회장이 함께 무대를 이끌며 청소년 중심의 소통형 역사 토크콘서트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살아있는 역사이신 김충한 회장님을 직접 뵐 수 있어 영광이었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새기게 됐다”며, “우리 민족의 역사를 더 굳건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복회 광명시지회 김충한 회장은 “우리의 과거를 아는 일은 곧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일”이라며 “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움은 정체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충현중학교 김상도 교장은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직접 듣고 배우는 경험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깊이 키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박사라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역사를 접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디딤청소년활동센터와 충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립 역사 교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 정체성 확립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또는 광명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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