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성시에서 김보라 시장의 행사장 언론인 응대 태도와 시청 내부 소통·홍보 부서의 근무 실태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면서 공직사회의 자세와 시장의 소통 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 5일 공도중학교에서 열린 공도문화축제 현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윤종군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안성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사 시작 이후 약 40분이 지나서야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현장을 취재하던 필자는 김 시장을 발견하고 예의를 갖춰 “시장님, 오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김 시장은 인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채 “비켜요. 안 보여요” 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필자가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말을 건네려 하자 같은 말(“비켜요. 안 보여요” )을 반복했다. 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내가 잘못 들었나 생각했다. 공인인 시장이 기자에게 공개적인 행사장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되묻고 싶었다. "3선 시장"에게 시민과 언론은 어떤 존재인가? 시장 역시 한 사람의 시민이기 때문에 행사장에서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인사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는 없다. 그러나 시장이라는 자리는 일반 시민과 다르다. 수많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공적 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언론인은 개인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행정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행정을 감시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언론인을 대하는 시장의 태도는 단순히 기자 개인에 대한 예의 문제를 넘어 지방정부의 소통 철학과 공직자의 자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수밖에 없으며, 한 번의 짧은 말이 큰 논란으로 번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7일 시청 찾아가 확인한 ‘소통·홍보’ 부서는 왜 비어 있었나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필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김보라 시장이 시장실에 있는지 확인하고, 앞서 행사장에서 있었던 상황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안성시청 소통·홍보 담당관실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해당 부서에는 담당 과장을 포함해 소통·홍보팀 직원들이 한 명도 없었다. 필자는 이에 대해 행정, 안전국장을 찾아가 관련 상황을 전달하고, 김 시장의 행사장 언행과 함께 소통·홍보 담당관실의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행정 안전국장으로부터 시장의 행동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후 행정과장과 비서실장 에게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행정과장과 비서실장 측은 시장과 관련된 언행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통·홍보 담당관실에 직원이 한 명도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성을 살펴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 시민들 “3선이라고 시민 위에 설 수는 없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반응도 거세지고 있다. 안성시민 A씨는 필자에게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며 “3선 시장이라면 시민들에게 더 낮은 자세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기자는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을 취재하는 사람인데, 기자에게 그런 식으로 대했다면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며 “시장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시민 앞에 소상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도읍에 거주하는 시민 B씨 역시 “시장이 시민과 언론을 대하는 태도가 곧 공직사회의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장부터 솔선수범해야 공직기강도 바로 설 것”이라고 꼬집었다. 필자는 지방자치 단체장의 모든 행사 참석이 단순한 의전 일정 때문만은 아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민심을 살피며, 행정과 시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 역시 시장의 중요한 책무 가운데 하나다. 3선 시장 더 많은 권한이 아니라 더 낮은 자세, 더 많은 책임, 그리고 시민과 언론을 대하는 보다 세심한 자세가 아닐까? 감히 말한다.
제37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9월 11일 가평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대축제 권병규 오산시 체육회장과 조용호 오산시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전예슬 경기도의회 의원(오산)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오산시 선수단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특히 개막식 무대에서는 2027~2028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오산시를 알리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오산시는 이번 대축전 참가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오산! 3연패를 향한 위대한 전진! 을 내 걸으며,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과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시 선수단이 개막식 현장에서 보여준 단합된 모습만으로도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 체육에 대한 열정을 충분히 보여줬다. 며 그동안 각 종목에서 땀 흘려온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모든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과 경기도(추미애 경기도지사) 가 9일 오산시 원동초서 ‘벽깨기 협약식’을 교육·행정 경계 허물고 지역 전체를 교육공동체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시군이 교육과 행정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9일 오산 원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은 단순한 기관 간 협약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고 교육과 행정의 경계를 낮추겠다는 경기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의 환영사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현재 하남시장,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임병택 시흥시장이 우수사례 발표를 했으며, 조용호 오산시장과 도내 시장·군수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이 성장한 지역이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원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9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현장을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교육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며 ‘벽깨기’라는 공동의 목표에 뜻을 모았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벽깨기’의 출발점이 오산이었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20년 전 오산에서 문득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왜 아이의 하루에는 벽이 없는데 어른의 행정에는 벽이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건너는 건널목은 시청의 것이고, 교문 너머 교실은 교육청의 것이라는 엄격한 구분 속에서 아이는 나뉘지 않는데 행정은 나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때부터 ‘벽깨기’는 저를 사로잡은 필생의 화두가 됐다”고 밝혔다.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칸막이가 결국 학생과 주민에게 불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벽깨기’가 이제 경기도 전체로 확대되는 순간이었다. 안 교육감이 협약식 장소로 원동초등학교를 선택한 것도 이러한 철학과 맞닿아 있다. 학교에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에 지역사회가 응답하면서 학교 시설이 학생들만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안 교육감은 이날 직접 학교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언급하며 “시설 하나를 함께 쓰면 학교도 살고 마을도 산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해마다 13만 명을 넘는다는 점에서 원동초등학교는 학교시설 개방과 지역 인프라 공유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학교가 지역사회와 단절된 공간이 아니라 마을의 교육·문화·체육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 교육감은 이날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고사성어를 꺼냈다. 알 안에서 새가 쪼고 밖에서 어미가 껍질을 쪼되, 같은 순간이어야 껍질이 열린다는 의미다. 그는 “학교에 수영장이 없다고 안에서 두드리자 마을이 밖에서 답한 곳이 오산”이라며 교육현장의 요구와 지역사회의 지원이 동시에 움직여야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도 이러한 ‘동시 행동’이 강조됐다. 협약이 이어질 때마다 화면 속 경기도 지도에 시군별 불빛이 하나씩 켜졌고, 안 교육감은 이를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건너는 ‘신호등’에 비유했다. “이쪽은 녹색불, 저쪽은 빨간불처럼 행정과 교육의 움직임이 어긋나는 일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길에는 계속해서 ‘그린 라이트’만이 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은 앞으로 ▲폰-프리(Phone-Free) 문화 확산 ▲RAS(Reading·Arts·Sports) 인성교육 활성화 ▲학교와 지역 인프라 공유 및 벽깨기협력관 운영 ▲교육예산 두 배 확충 및 교육자치 공동 실현 ▲경기 황금 계획(Gyeonggi Golden Plan·GGP) 학교복합시설 협력 등 5대 공통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는 지역별 여건과 교육 현안을 반영해 5대 특화과제를 선정하고, 역할과 예산, 일정, 성과지표를 담은 실행계획을 마련해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번 협약의 성패는 서명 자체가 아니라 각 지역에서 실제로 얼마나 빠르고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날 협약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 “오늘의 이 협약서들은 액자로 걸어두기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니다.” 지역마다 속도와 방향은 다를 수 있지만 협력을 통해 꾸준히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특히 안 교육감은 “벽깨기는 우리 모두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도전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다.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벽깨기 협력관들이 경기도의 시청과 군청, 의회의 문을 두드리니 반갑게 문을 열어달라”며 지자체와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학교 역시 문을 열겠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울타리는 더욱 단단하게 지키겠다는 원칙도 분명히 했다. 이번 ‘벽깨기 협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교육문제를 더 이상 교육기관만의 책임으로 보지 않겠다는 데 있다. 학교 안에서만 교육이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벗어나 지역의 체육·문화·복지·공공시설을 교육자원으로 연결하고, 지자체의 행정력과 교육청의 전문성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방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각각의 영역만을 지키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를 중심에 놓고 행정의 경계를 재설계하겠다는 시도로도 읽힌다. 안민석 교육감이 이날 강조한 “경계를 허물면 우리 아이들에게 온 마을이 학교가 된다”는 말은 이번 협약의 방향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오산 원동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한 학교의 작은 변화가 이날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의 공동과제로 확장됐다. 이제 남은 것은 실행이다. 학교시설 개방이 실제 지역 주민의 삶을 얼마나 바꾸는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공동사업이 교육현장의 변화를 얼마나 이끌어낼지, 그리고 ‘벽깨기협력관’이 행정기관 사이의 오래된 칸막이를 얼마나 실질적으로 허물어낼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날 마지막으로 경기교육 대전환을 알리는 ‘벽깨기 대장정’에 함께해 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오산 원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작된 이날의 약속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아이에게는 경계가 없는데, 우리가 만든 행정의 벽을 언제까지 아이들 앞에 세워둘 것인가.”? 31개 시군의 불빛이 하나씩 켜진 이날, 경기도 교육행정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조용호 오산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마무리하자마자 곧바로 세종시로 향했다. 이번에는 시민들의 시급한 현안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았다. 오산의 미래 성장축으로 꼽히는 세교3지구 개발이 과거 세교1·2지구에서 나타났던 문제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조 시장은 지난 7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토·도시·주택·토지·건설정책을 총괄하는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나 세교3지구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조 시장이 강조한 핵심은 명확했다. “주택만 짓는 개발은 더 이상 안 된다.” 세교3지구가 단순한 대규모 주택공급 지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일자리가 들어오고, 광역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오산 세교권 개발은 오산의 도시 규모를 키우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자족 기능을 담당할 산업·업무 용지가 충분하지 못했고, 인구 증가에 비해 광역교통 인프라가 뒤따르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조용호 시장이 이번 국토부 방문에서 가장 먼저 꺼낸 것도 바로 이 문제였다. 조 시장은 세교3지구 조성 과정에서는 과거의 한계를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며 자족 시설 용지를 30만 평 규모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을 몇 곳 유치하자는 차원의 요구가 아니다. 오산이 주거 기능에 편중된 도시에서 벗어나 산업과 일자리를 품은 자족도시로 전환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핵심 조건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 시장은 AI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교3지구에 충분한 자족 시설용지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더라도 상당수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 구조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세교3지구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집을 짓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업과 일자리를 함께 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 조 시장의 구상이다. 교통 문제도 핵심 의제로 제시됐다. 대규모 택지개발은 인구 유입과 함께 차량 및 대중교통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따라서 도시가 완성된 뒤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으로는 이미 발생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어렵다. 조 시장은 세교3지구 개발 단계부터 충분한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광역교통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비를 타 지구와의 형평성에 맞게 총사업비 대비 20% 수준으로 확대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핵심은 ‘선 개발 후 교통’이 아니라 **‘교통망을 먼저 준비하고 개발을 진행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교3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될 경우 상당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도로와 대중교통, 광역교통망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세교1·2지구에서 경험했던 교통난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조 시장이 이번 국토부 방문을 단순한 건의 차원이 아닌 세교3지구 개발의 방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보는 이유다. 조 시장은 자족시설과 교통 문제뿐 아니라 분양주택 공급 비율 상향과 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도 함께 요청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공급 물량만이 아니라 어떤 계층에게 어떤 형태의 주택을 공급하느냐이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해야 산업과 일자리 정책도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도 정작 근로자와 젊은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부족하다면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조 시장이 국토부에 제시한 요구사항은 각각 별개의 현안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 성장 전략으로 연결된다. 기업 유치 → 일자리 창출 → 인구 정착 → 주택 공급 → 교통망 확충 → 자족도시 완성. 세교3지구를 이 같은 선순환 구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보가 주목되는 또 다른 이유는 시점이다. 조용호 시장은 최근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 그리고 이동 시장실을 마친 직후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아 세교3지구 현안을 직접 건의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권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해결책을 찾는 행정으로 연결한 셈이다. 지역 현안이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 개발계획과 맞물려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국토부 방문은 세교3지구를 둘러싼 오산시의 요구를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향후 협의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용호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세교3지구가 산업과 일자리, 교통과 주거가 함께 성장하는 오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고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현장을 뛰며 제가 직접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바쁜 일정에도 오산의 현안을 들어준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세교3지구 현안 건의를 위해 세종시까지 함께한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건의 이후다. 자족 시설용지 30만 평 확대와 광역교통 개선사업비 20% 수준 상향, 분양주택 및 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가 실제 개발계획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오산의 마지막 대규모 성장축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향후 개발 방향은 단순히 한 지구의 문제가 아니다. 오산이 계속해서 주거 중심 도시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산업과 일자리를 갖춘 완성형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인지를 가르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용호 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곧바로 중앙정부를 찾아간 이번 행보가 실제 정책 변화와 개발계획의 실질적인 반영으로 이어질지, 이제 오산시민들의 관심은 국토부와 관계기관의 후속 조치에 쏠리고 있다. 세교3지구는 단순한 택지개발사업이 아니라. 오산의 미래 도시구조를 결정할 사실상의 ‘도시 성장 시험대’다. 그리고 그 시험에서 과거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주택보다 먼저 일자리와 교통을 고민하는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2026 공도문화축제 힐링콘서트”가 이날 공도중학교 운동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 주민참여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초청가수 공연을 끝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군 국회의원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주원·백승기 경기도의회 의원,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 김승택·조민훈·이용성·박만식·안태호·윤한웅·소희경 안성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단순히 무대를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진행됐다. 1부 주민참여 공연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실력을 선보이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상/공도문화축제<영상/김영진기자> 이어진 공식 개막식과 초청가수 공연에서는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현장취재에서 눈길을 끈 것은 화려한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차분하고 질서정연한 행사 진행이 이어졌으며, 행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노력이 곳곳에서 돋보였다. 특히 정만수 공도읍장과 관계공무원, 엄순옥 공도읍 어머니 자율방범대장과 대원들은 행사장 질서 유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켰다. 또한 허종욱 이,통장단 협의회장과 김은미 태산아파트 통장을 비롯한 이·통장단협의회 회원들도 시민들에게 부채와 생수 등을 나눠주며 무더운 날씨 속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작은 배려를 전했다. 시민들의 즐거운 축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한 이들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행사장은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 A씨(64·여)는 올해 힐링콘서트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A씨는 “올해 콘서트는 어느 때보다 질서 유지도 잘됐고 시민들도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성숙하고 훌륭한 콘서트였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1천여 시민이 함께한 이번 공도문화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자들의 헌신, 시민들의 성숙한 관람문화가 어우러지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공도읍의 문화와 주민들의 열정이 한데 모인 이날 밤. 무대 위에서는 음악과 공연이 울려 퍼졌고, 무대 밖에서는 시민들의 배려와 봉사가 이어졌으며, “함께해서 더 즐거운 공도”라는 말이 어울리는 콘서트였다.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송산 포도를 알리고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12회 화성 송산 포도축제」가 5일 화성 에코팜 테마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026 화성 송산 포도 축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만세구 서신면 궁평리 699 일원에서 열리며,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제장 곳곳을 직접 돌며 각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 준비 상황을 살폈다. 정 시장은 현장을 찾은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송산 포도축제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화성의 대표적인 농촌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이홍근 경기도의회 의원,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송산포도의 발전과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포도를 판매하고 맛보는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화성의 농촌과 지역경제를 함께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더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송산포도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포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송산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을 받는 송산지역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화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 농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품질 좋은 포도를 선보이며 판로 확대와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축제 현장을 직접 챙기며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특산물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제12회 화성 송산 포도축제」는 9월 6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추석을 앞두고 화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농촌의 정취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며, 이번 축제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웃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화성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기업과 노동계, 시민사회, 행정이 함께하는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도시 조성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일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업도시로, 지역경제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시 세수의 약 75%가량이 기업에서 비롯되는 만큼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곧 화성특례시의 재정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정 시장은 이날 공동선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은 곧 화성특례시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이 성장해 증가한 세수가 108만 화성특례시민을 위한 복지와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정책으로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고용과 노동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상생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노사민정 공동선언의 핵심 역시 지난해에 이어 “3Zero 운동“이다. 3Zero 운동은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격차, 사고를 줄이고 예방하겠다는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Zero를 공동선언의 핵심 의제로 채택했다는 점은 노동 현장의 차별과 격차, 산업재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화성특례시는 노사민정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동 현장의 문제를 하나씩 개선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사민정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내년에는 새로운 가치를 공동선언에 담을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기업의 성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 공정한 근로환경을 함께 보장함으로써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화성특례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화성특례시가 전국적인 기업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 노사민정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얼마나 실질적인 협력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3Zero’라는 선언이 단순한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업장 내 차별과 격차 해소, 산업재해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과 현장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남았다. 기업의 성장과 노동자의 권익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108만 화성특례시가 지향해야 할 지속 가능한 기업도시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2026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유치양 초평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최상규 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초평동 각 단체장 들이 참석했다. 오산시가 주요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살피는 가운데 조용호 오산시장이 초평동을 찾아 주민들과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초평동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조 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사안은 세교3지구 개발사업이었다. 주민들은 세교3지구 사업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사업 속도만 높이는 개발이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환경을 갖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문제와 교육·공원·생활편의시설 부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초기부터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주민들의 요구는 한마디로 ‘빠른 개발’과 함께 ‘살기 좋은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으로 모아졌다. 조용호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초평동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가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교3지구와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은 향후 교통과 주거환경 등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고려 하겠다. 는 입장이다. 이날 논의된 내용이 향후 시의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사다. 이번 이동 시장실은 초평동의 현안을 한자리에서 점검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이 실제 사업과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특히 세교3지구는 오산의 미래 도시구조와 초평동의 생활환경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초평동 주민들이 조용호 시장에게 전달한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개발 자체보다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조용호 시장이 이날 밝힌 주민 의사 반영 약속이 향후 세교3지구 추진 과정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 될지 주목된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이계철)는 1일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 1층 로비에서 화성시의회 청사 경과보고를한 후 개청식을 열고 1991년 초대 화성군의회로부터 35년 만에 새로운 청사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한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전원과 역대 의장단, 화성특례시의회 의정회 회원이 참석했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금종례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장, 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부의장,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장,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 과천시의회 황선희 의장과 용주사 성효 주지스님, 원불교 김선지 교무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개청식은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와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유공자 및 지역발전 모범시민에 대한 감사패·표창장 수여, 의정슬로건 공표, 이계철 의장 기념사와 정명근 시장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청사 라운딩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화성특례시의회는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의정 방향을 담은 슬로건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를 공식 공표했다. 지난 8월 시민 참여로 선정된 새 슬로건에는 시민과의 약속을 말에 그치지 않고 의정활동으로 실천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화성특례시의회는 1991년 초대 화성군의회 출범한 이후 2001년 화성시 승격으로 화성시의회로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새로운 청사에 대한 필요성에 제8대 의회에서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논의와 행정절차를 시작해 제9대 의회에서 설계와 공사를 본격화하고 2024년 착공했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5,519㎡, 연면적 11,804㎡,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정활동 공간뿐만 아니라 다목적강당, 커뮤니티실, 의회마루, 홍보전시공간,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이계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청사는 의회가 누릴 새집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더 부지런히 일하라고 주어진 일터”라며 “좋은 청사의 기준은 크기나 외관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가 조례와 정책,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는 의회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는 더 가까이, 현장에서는 더 치열하게, 의정에는 더 큰 책임으로 임하겠다”며 “신청사의 진짜 가치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일하느냐로 증명될 것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분명한 결과로 독립청사 시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신청사를 시민에게 활짝 열린 의정공간으로 운영하고,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과 예산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북카페, 다목적강당, 문화강좌실 등 시민 이용 공간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라는 약속을 모든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삼아 시민의 목소리를 조례와 정책, 예산에 충실히 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결과를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평택시 최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체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체육복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원진은 평택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센터 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0개 시·군에서 반다비 체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용 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자신의 체육 분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의 도시 규모와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복지 수요를 고려할 때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장애인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운동하고, 함께 땀 흘리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체육공간이 평택에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다비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특히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센터가 조성될 경우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가족 단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비장애인 간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장애인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새기겠다”며 “평택시 최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평택, 체육으로 하나 되는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겠다는 최원용 시장의 약속이 평택시 최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