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최근 3년간 여권 40만건 분실, 재발급 비용만 최대 214억 추산

재발급 행정력과 소요시간 등 사회적 비용도 증가
위·변조 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각별한 주의 당부
신속하고 편리한 재발급 시스템 점검 추진

우리나라 여권 소지 3200만명 시대, 국민들이 사용하는 일반여권 분실이 해마다 10만건이 넘어 재발급 수수료 등 사회적 비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일반여권 분실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40만건이 넘는 여권이 분실됐으며, 2017년에는 13.7만건, 2018년에는 13.5만건, 2019년 13만건이 분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일반여권 분실 및 재발급 비용 추정 현황>

 

    2017년   2018년   2019년   합        계
  발          급   522만건   493만건   470.1만건   1485.2만건
  분          실   13.7만건   13.5만건   13만건     40.4만건
  재발급 비용   72.8억원     72억원   69.3억원    214.1억원

                                          ※ 재발급 비용은 10년 복수여권 48매 기준으로 계산

 

여권 재발급 시 최대 수수료는 한 건당 5만 3천원(10년 복수여권)이다. 연간 여권 재발급으로 인한 수수료는 2017년 72.8억, 2018년 72억, 2019년 69.3억으로 최근 3년간 여권 재발급에 소요된 비용은 최대 214억으로 추정된다. 이와 더불어 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행정력과 소요 시간 등 사회적 비용도 증가되고 있다.

또한, 분실된 여권은 불법 입국, 여권 위변조, 암거래, 신분도용 등 범죄에 악용될 여지도 있고, 여권 분실률은 해당 국가의 대외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안민석 의원은 “여권을 분실할 경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재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일련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여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케이엠뉴스)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전예슬 시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오산시에도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등 지원사업, ▲관내 소·부·장 기업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모델 구축 지원, ▲반도체산업 육성발전 추진단 구성 등이 담겼다. 특히 반도체 산업이 오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필요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전예슬 의원은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오산시가 향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반도체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으로 국가의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및 급변하는 4차 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례를 제정하면서 담당부서는 물론이고 관내 기업과 지역 청년들

화성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시가 3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증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9개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장, 공공기관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의 ‘사물놀이 및 난타’·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차임벨 연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애인 인권 선언,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시상,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장애인합창단,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화성시지회, 경기도뇌병변장애인 인권협회 화성시지회, 서남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꿈자람 맘자람 아동발달센터 등 장애인들의 축하공연으로 그들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한 장애인단체 · 장애인복지시설 등 30여개의 기관이 주관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여자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