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 권익향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염 의장은 30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4주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 실현의지를 피력했다.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은 우리 사회를 작동케 하는 주춧돌이고 국가 성장과 공동체 존속에 필요한 필수 불가결의 동력”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서 노동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사회적 대화로 대응책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은 바로 내 자신의 이야기이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삶 그 자체”며 “노동 가치와 노동자의 존엄이 존중되고 노동의 미래를 대비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협력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실천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남종섭 더민주 대표의원, 허원·김선영·이용호 의원,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및 조합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유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안양문화원이 ‘안양검무 정기공연’과 ‘수리산 산신제’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4월 27일 열린 안양검무 정기공연은 용비어천무를 시작으로 안양검무보존회의 ‘챙그랑 챙그랑’ 검무, 장검무 및 날뫼북놀음 등의 전통 춤사위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안양검무는 故 이봉애 선생이 고향 평양에서 배운 검무를 복원해 전승한 이봉애류 검무를 원류로 하면서 안양농악가락에서 유래된 쩍쩍이가락이 가미돼 경쾌하고 활기찬 것이 특징이다. 이어 28일에는 국태민안과 안양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11회 수리산 산신제’가 진행됐다. 안양시 향토문화유산 제9호의 수리산 산신제는 이날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수리산산신제보존회가 기본 굿거리를 선부정거리-산신거리-불사거리-가망거리-대안주거리-창부거리-계면거리-뒷전거리 순으로 진행했다. 수리산산신제보존회는 계면거리와 뒷전거리 사이에 시민들에게 과일 떡, 고기 등 제례음식을 나눠주며 안양시민과 함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안양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문화로 가슴 뛰
(케이엠뉴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0~70세 신중년 남성들의 모임인 ‘마을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동엘에이치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단지 내 화단을 가꾸는 생활원예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임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원예교육을 통해 실습해보고 미니 텃밭에 직접 식물과 꽃을 심어 매일 가꾸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신청사업으로 선정돼 전년도 사업인‘마중’에 이어 2차년도 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마을가꿈활동, 마을지킴활동으로 한 해 동안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임 참여자는 “혼자 살면서 이렇게 화분을 키울 일이 없었는데 여기 사는 사람들과 같이 식물도 심으면서 화단을 관리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작년에 참여하면서 다들 친해졌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니 올해 프로그램이 기대가 된다”고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서로 몰랐던 참여자들이 이웃이 되고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화사하게 가꾸는 등 다른 이웃들과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프로젝트인‘기지개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지혜를 배우고 마음의 문을 열어 치매를 예방하는 마을을 의미하는‘기지개마을’은 고령인구와 독거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에 거점형 치매예방 협약기관을 지정해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진행된다. 종교시설인 높은빛예심교회, 일산예일교회, 중산성당을 거점형 치매예방기관으로 지정해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업은 주1회 1시간으로 6월까지 11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거점형 종교시설 내 치매 리더자‘기억샘’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립적 치매예방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치매 예방뿐 아니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유기적인 치매 통합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지개마을 운영 종료 후에도 유기적인 치매 안전망이 종교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전파되도록 다양한 기관과 시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기억샘을 통한 자립적 치매 예방관리 활동이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2023년 대비 33.2배 증가함에 따라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4월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전국 365명으로 2023년 동기간 1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으로 집계됐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흡’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을 맞아야 한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 형제자매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또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반짝반짝 치아 만들기’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3월부터 10개 기관, 23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대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50% 이상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본 교육은 구강 모형과 구강 용품 등을 교구로 사용해 아이들 연령대에 맞춰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아의 역할 ▲충치 발생 기전 ▲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 유치관리의 중요성 ▲ 학령기 이전 형성되기 쉬운 잘못된 구강 습관 안내 등을 제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 이해 및 올바른 구강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 재신청한 기관이 85%의 비중을 차지한 바, 구강 교육의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 및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이 시간이 올바른 구강 습관 형성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성장기 아동들의 눈높이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9일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자에 4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하는 ‘기쁨소리찾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방문보건팀장,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난청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기쁨소리찾기’ 사업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를 지원해 난청에 따른 소외감 및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작년 5월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협약을 맺어, 경제적 형편 등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보청기를 제작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 난청은 삶의 질 저하 및 우울증,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난청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덕양구보건소는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난청 어르신들이 청력교정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탄현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배우자 올바른 걷기’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서구 전체 걷기 실천율은 2022년 43.2%, 2023년 46.5%로 증가 추세인 반면 탄현1동 걷기 실천율은 2022년45.4%, 2023년 38.2%로 전년 대비 7.2%나 감소했다. 이에 보건소는 탄현1동 주민의 건강증진 및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협업으로‘배우자 올바른 걷기’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배우자 올바른 걷기’는 2024년 5월 7일 숯고개공원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매주 오후 3~4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일산서구보건소 전문운동강사가 올바른 걷기를 희망하는 탄현1동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의 기본 자세인 ▲시선 ▲팔동작 ▲허리자세 ▲발바닥 ▲보폭 등을 교육하고 같이 걷기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회차 별 걷기 장소가 변동이 있어 온라인 당근마켓을 통해 4월 29일부터 올바른 걷기 교육일정 및 회차별 장소에 대해 상세 홍보를 진행 중”이라며 “관심이 있는 탄현1동 지역주민들은 온라인 당근마켓을 확인하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 및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방문재활 의료전문 서비스 ‘재활홈런케어팀’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양구는 올해 3월 기준, 등록장애인은 20,608명으로 고양시 관내 타 구 대비 약 1.9배이다. 덕양구보건소는 사각지대 없는 재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다병원과 지난 3월에는 사과나무 의료재단 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애인 맞춤형 재활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한 A어르신은 장애로 인해 거동이 매우 불편하고 통증이 악화됐으나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던 중 보건소에 방문재활서비스를 요청했다. 보건소는 A어르신이 전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활홈런케어팀’에 참여 중인 다병원에 연계해 재활 사정 및 평가를 거쳐 관절운동과 이동훈련 등 개인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다병원 자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으로 통증 완화를 위한 주사와 체외충격파 시술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됐다. 다병원 김준엽 원장은 “거동이 어려워 의료접근성이 제한되는 장애인을 위해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이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고양지역자활센터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 29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대상으로 옥상텃밭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우리 함께 시작해요’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옥상 텃밭 고르기 및 작물 심기를 실시했다. 고양지역자활센터 텃밭 꾸미기 프로그램은 4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7회에 걸쳐 옥상 텃밭 공간 조성 및 실내 원예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옥상텃밭 꾸미기, 카네이션 옮겨심기, 스칸디아모스 나무 꾸미기, 다육정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간의 친밀감 형성, 긍정적 정서 표현, 소근육 발달, 창의력 및 성취감 증진, 자기 표현력 증대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운 센터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건전한 여가 활동 및 농업 체험을 제공해 준 고양시와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며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인 치유·회복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