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광명시 도서관, 시민 공유 공간으로 변신...도서관별 특성 살려 특화 운영

도서관별 특화 공간 조성, 동아리 활성화 운영...시민 공유 공간으로 재탄생

 

(케이엠뉴스) 광명시 도서관이 특성화 옷을 입고 시민 공유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지역 문화적 특성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제별 특성화 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독서동아리 활성화, 특화 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도서관별로 주제를 정해 하안도서관은 기술과학 광명도서관은 철학 철산도서관은 예술 소하도서관은 자연과학으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주제별 자료 특화 서비스로 집중적으로 도서를 구입, 도서구입비를 절감하고 해당 주제 분야 도서의 이용편의를 위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하여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도서관 1특화주제는 기존대로 운영하고 더 나아가 도서관이 책을 보관하고 대여하는 장소를 넘어 도서관의 질적 혁신을 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특성화 주제를 선정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도서관 이용 시민 천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결정된 도서관별 특성화 주제는 하안도서관 ‘반려동물’ 광명도서관 ‘시’ 철산도서관 ‘미디어’ 소하도서관 ‘청소년’이다.

시는 이름뿐인 특성화도서관이 아닌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차별화된 도서관 운영을 위해 해당분야 장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특화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관별로 특화공간을 별도 설치할 예정이다. 하안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 시 커뮤니티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특성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철산도서관은 하반기 중에 녹음·영상스튜디오 및 악기연습실을 갖춘 예술창작소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주제별 특성화 운영과 더불어 도서관 소속 동아리를 차별화, 활성화 하고자 도서관 특성과 밀접한 독서동아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시도서관에는 독서 38개, 학습 45개, 취미 31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2020년 광명시 독서동아리 50개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주민 간 커뮤니티활동의 근간인 동아리가 도서관에서 활동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동아리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동아리 우수사례 공유 토론회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동아리는 시상하는 등 기존 독서동아리와 신규 독서동아리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어 도서관 특성화 운영방향이 결정된 것은 시민이 도서관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더 나은 도서관을 만들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독서문화놀이터로 시민의 독서생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기획

더보기

화성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시가 2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세미나실에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병점 구도심과 병점 뉴타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버스, 동탄도시철도, GTX-C 등 다양한 연계 교통시설의 편리한 환승체계 개선 검토를 위한 것으로 민간 상업시설 도입 재무성 분석 및 타당성평가, 개발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1호선 화성시 내 전구간 지중화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포함해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에 대한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 및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 ’에 병점역을 현재 환승센터에서 복합환승센터로 변경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결과에 따라 ▲복합환승센터 지정 ▲사업시행자 공모 ▲개발실시계획 수립 ▲공사 착·준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병점역의 환승체계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도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상위계획 변경과 관련 후속 절차를 조속 추진하고자 한다”며 “병점역이 명실상부 경기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