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성시, 전국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들어서다

인근 주민, 상용 운전자 등 고속도로 이용객 보건의료 수요 충족

 

 

 안성시는 오는 26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공공의료기관을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휴게소의원은 ‘새로운 경기 위원회’ 도민 정책 제안 중 하나로 작년 6월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설치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설립됐다.

이 협약에는 경기도가 시설공사 및 의료장비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병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협약 이후 경기도는 안성휴게소의원의 운영 수탁기관으로 경기도의료원을 선정했다.

오는 26일 안성휴게소의원이 개원하면 의사 2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가정의학과 진료를 보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처지 및 이송지원, 예방접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진료시간은 휴무일 없이 36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으로 추후 이용객의 수요를 바탕으로 진료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또한, 안성휴게소의원은 약국과 1㎞ 이상 떨어져 있어 지역주민이 이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보건복지부에서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어, 약 처방과 함께 조제도 가능하다.

이에 안성휴게소의원 개원으로 평소 시간을 내서 병원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화물차나 버스 운전자의 보건의료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이 고속도로 이용객과 운전자의 진료권 보장 및 인근 주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 개최!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5월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댕댕이 운동회 등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경기에 참여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