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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으로 독서문화 실천

스마트폰 잠금 체험과 1시간 독서 행사 운영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로부터 잠시 벗어나 책을 읽으며 심신의 균형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협업 프로젝트 ‘Page Against The Machine’의 일환으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부천을 비롯해 영국 노리치, 엑서터, 멘체스터, 호주 멜버른, 폴란드 브로츠와프, 일본 오카야마, 인도 코지코드, 핀란드 쿠모 등 7개국 9개 도시가 참여했다.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의 부대행사로 진행돼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잔디광장에 마련된 일반 도서, 어린이 도서, 전집, 만화책,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등을 자유롭게 열람했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존에서는 창의도시 홈페이지 설문에 참여하고 1시간 이상 독서한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마트폰을 잠금 상자에 넣고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없으니 오히려 책에 더 집중하게 됐다”며 “다양한 책과 빈백, 의자 등이 준비돼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디지털 디톡스는 정보 과잉 시대 속에서 시민들이 온전히 책과 자신을 마주하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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