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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하이러닝과 함께 성장하는 교실" 수원교육지원청, 5~6월 '하이러닝 적극 활용의 달' 성료

교사·학생·학부모 함께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활용 확산 추진

 

(케이엠뉴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를 ‘하이러닝 적극 활용의 달’로 지정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이러닝은 ▲학생 진단 기반 맞춤 콘텐츠 제공 ▲교사용 수업자료 자동 추천 ▲개별 피드백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이러한 기능을 통해 교사는 수업 준비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 플랫폼의 현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주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 챌린지, 연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했다.

 

먼저,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이러닝 수업 콘텐츠 공모전’에는 수원 관내 초·중등 교원들이 참여하여 수업 설계안과 영상 자료를 제출했다. 이 중 총 2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우수 콘텐츠는 수원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수상 교사는 디지털 교육 선도 교원으로 위촉되어 향후 현장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학교 단위 프로그램인 ‘1교사 1자료 하이러닝 공유 챌린지’에는 초·중·고 40개 학교가 참여했다. 교사들은 자율적으로 수업자료를 하이러닝 플랫폼에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수업문화의 저변 확대에 동참했으며, 우수 참여학교에는 오는 7월부터 ‘찾아가는 AI 활용 마술공연’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리자를 위한 연수도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4일과 27일 양일간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교감 대상 연수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하이러닝 기능 체험과 실습 중심의 수업 설계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천적 연수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학부모 연수도 병행하여 운영됐다. 6월 20일에는 수원동신초등학교에서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체험 연수가, 6월 30일에는 태장중학교에서 중·고 학부모 대상 연수가 열려, 가정에서도 하이러닝을 통한 자녀 학습 지원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하이러닝 적극 활용의 달’을 통해 AI 기반 플랫폼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오는 7월 말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창의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8월에는 관리자 대상 디지털 도구 활용 연수를 추진하며 교육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교사, 관리자, 학부모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부마리나랑 같이 바다쐬자”...화성특례시 2025년 한부모가족 요트 체험 행사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지난 28일 제부마리나 일원에서 관내 한부모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체험 행사인 ‘제부마리나랑 같이 바다쐬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이 바다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 것으로,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가 요트 체험을 지원한 것 외에도, ▲화성시전세버스가족협의회의 참가자 이동을 위한 관광버스 무상 지원 ▲경기평택항만공사(제부마리나)의 점심 도시락과 쉼터 공간 지원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운영사(서해랑)의 케이블카 무료 탑승권 제공 등의 후원이 이어져 체험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요트 체험을 넘어 민과 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만든 포용적 복지의 실현모델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아이들이 요트를 타고 넓은 바다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추억과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진정삼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 회장은 “요트는 아이들이 어릴 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저이기에, 이번 체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