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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공익활동가 주간’맞아 시민사회 연대 강화 나서

2025년 6월 30일~7월 4일 공익활동가 주간 운영

 

(케이엠뉴스) 광명시가 시민사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고 공익활동가의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다진다.

 

시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공익활동가 주간을 맞아 지난 3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시민사회를 잇는 힘’ 공동 컨퍼런스와 ‘공익활동가 특별한 초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익활동가 주간은 공익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존중과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열리는 캠페인이다.

 

광명시는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 시민사회와 중간지원조직 간 실질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익활동가 간 연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간지원조직과 시민사회가 긴밀히 연결될 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이 가능하다”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협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인 ‘시민사회를 잇는 힘’ 컨퍼런스에는 중간지원조직 관계자와 공익활동가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류홍번 시민사회활성화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흐름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하며, 시민주권 실현과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조철민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은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과제’를 발표하며, 광명시에 맞는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패널토론은 윤재향 광명YMCA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허정호 광명경실련 사무처장,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 최은희 광명교육연대 대표, 박은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정책협력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협력 모델과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2부 ‘공익활동가 특별한 초대’는 ▲천연 립스틱 만들기 ▲갈색 세럼 만들기 ▲연결밥상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익활동가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동 지속에 필요한 에너지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익활동가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사회와 중간지원조직 간의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민은 누구나 공익활동가’라는 비전 아래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광명종합터미널 1층)를 중심으로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비 지원, 시민참여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 대관과 공익활동 상담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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