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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가장 영국적인, 가장 현대적인 무대...성남아트센터,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영국 대표 BBC 심포니,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 피아니스트 손열음 협연

 

(케이엠뉴스) 성남문화재단이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카리 오라모 & 손열음’ 공연을 오는 3월 28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930년 영국방송공사 BBC의 산하 단체로 창단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BBC 프롬스와 바비컨 센터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영국 문화와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악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영국 출신의 수장들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다져온 한편, 헝가리, 프랑스, 러시아, 체코, 핀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명장들을 주기적으로 맞이해 가장 영국적인 정체성과 폭넓은 국제적 스펙트럼을 겸비한 악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3년부터 악단을 이끌어 온 핀란드 출신의 수석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가 지휘봉을 잡는다. 오라모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력 향상과 레퍼토리 확장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악단의 정체성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지휘자로 손꼽힌다. 이미 악단 창단 100주년인 2030년까지 임기가 연장됐을 정도로, 현재 영국 음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예술적 파트너십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BBC 심포니의 정교한 앙상블과 오라모의 지적이고 구조적인 해석, 협연으로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학구적인 비르투오시티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의 1부는 젊은 슈트라우스의 상상력과 관현악 기법이 집약된 교향시 ‘돈 후안’으로 시작해,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제럴드 핀지의 ‘에클로그’와 원시적이고 강렬한 에너지의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까지 20세기 관현악 레퍼토리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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