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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양자-AI 글로벌 허브 조성 업무협약 체결

SDT·애니온 합작법인 본사·제조시설 부평 이전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에스디티(이하 ‘SDT’), 미국 Anyon Computing(이하 ‘Anyon’), LS증권,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자-AI 글로벌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인 NVIDIA의 기술지원 확약(LOS, Letter of Support)을 바탕으로 양자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양자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에 대응해 인천시가 구상한 ‘양자-바이오 융합 클러스터’의 실행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인공지능 연산장치(GPU)와 프로세서(QPU)가 결합된 복합 컴퓨팅 환경 조성에 힘을 모은다.

 

특히, NVIDIA의 양자-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인 ‘CUDA-Q’기술을 적극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양자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관별로 ▲인천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 지원을 총괄하고, ▲SDT는 NVIDIA의 공식 파트너십과 기술확약(LOS)을 바탕으로 CUDA-Q 기반 조성과 기업의 양자 전환(QX)을 지원한다.

 

▲Anyon은 SDT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LS증권은 재무적・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수요기업 발굴과 실증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최고의 양자컴퓨터 풀스택 기업인 SDT와 글로벌 양자 프로세서(QPU) 제조기업인 Anyon과의 합작법인 ‘AIQX’의 본사와 제조시설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인력과 시설들은 오는 2026년 7월까지 인천 부평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SD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NVIDIA의 양자 생태계에 합류한 기업으로 2017년 인천 송도에서 창업한 후 강남으로 이전했다가, 기업의 성장에 힘입어 인천으로 이전한 대표적인 지역 복귀 기업이다.

 

인천시는 양자컴퓨터 핵심 소재·부품·장비 생산 기반을 지역에 구축하고,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관련 산업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밀가공, 진공장비, 반도체 패키징 등 지역의 제조 역량을 양자 하드웨어 생산과 연계해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기술 지원과 연계해 인천의 양자-인공지능 역량(AI)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양자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견인할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협약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하고, 인천이 글로벌 양자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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