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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립미술관, 관람객이 음악이 되는 사운드 퍼포먼스 '소리와 음악의 시간' 개최 및 참여자 모집

 

(케이엠뉴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을 맞아 소리를 주제로 한 음악 프로그램 '소리와 음악의 시간'을 5월 9일 개최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리와 음악의 시간'은 시각 중심의 미술관 관람 방식을 넘어, 관람객의 작은 숨소리부터 발자국 소리까지 모든 것이 음악의 재료가 되는 새로운 차원의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객이 소리의 입자가 되어 음악으로 만나기”라는 주제로 일상의 소음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참여자는 수동적인 관찰자에서 벗어나 스스로 능동적인 소리의 입자가 되어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프로그램은 총 3개의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귀 기울이기: 소리 열기'에서는 익숙함에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소리 풍경을 재발견하며 청각적 감각을 깨운다. 두 번째 '소리 채집과 기록: 보이지 않는 소리 그리기'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로비 공간의 소리를 채집하고, 들리는 소리의 질감을 시각적 기호로 드로잉하여 하나의 공동 악보를 만든다. 마지막 '섞는 소리: 소리가 음악으로'에서는 참여자들이 기록한 악보를 바탕으로 공명 섹션을 나누고 참여자의 신체 소리와 작가의 연주가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음악으로 탄생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운드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는 작곡가 겸 사운드 디자이너 양선용과 안무가 이민진이 이끈다. 양선용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2023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예술가 선정, 지난해 아르코 창잔산실 올해의 신작 음악부문 후보에 오르며 사운드-음악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민진 안무가는 춤을 공연을 위한 표현 수단에 가두지 않으며 감각적 탐색의 매개로 하는 예술가이다. 2025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쇼케이스 '수평선 옆에 (여전히)', 2024 옵/신 페스티벌에서 '수평선 옆에'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2026-2027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관람객이 음악이 되는 순간을 통해 소리와 미술관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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