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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후위기 시대 도시를 살리는 해법‘숲’에서 찾다

도시숲 3개소 대상, 10월까지 탄소흡수·대기질 개선 효과 과학적 분석 추진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아이-트리 에코(i-Tree Eco) 기반'인천 도시숲 환경 효과 정량 연구'를 추진해 도시숲의 다기능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정량화하고, 생태적·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숲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녹색 기반으로, 정책적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숲의 공익적 편익을 수치화하고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며, 탄소배출권 발굴 등 관련 정책과의 연계를 위한 실증적 기반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농림부가 개발한 아이-트리 에코(i-Tree Eco)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천 관내 도시숲 3개소를 중심으로 식물 생육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조사대상지는 자연형, 정책형 및 생활밀착형 도시숲으로 구분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현장 조사에서는 수종, 줄기 굵기, 나무 높이 등 나무의 구조적 특성과 생리적 기능을 통합 분석해 탄소저장량과 연간 탄소흡수량을 산정하고, 기후 완화 기여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탄소흡수원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연구는 세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앞서 식물이 없는 갯벌의 탄소흡수 잠재 가치를 규명했고, 이어 도시 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탄소 저감 효과를 검증했다.

 

이번에는 시민 생활권 한가운데 있는 도시숲으로 조사 범위를 확장해, 갯벌·습지·도시숲이라는 서로 다른 세 유형의 탄소흡수원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통합 분석하게 된다.

 

이는 특정 공간이나 유형에 한정됐던 기존 연구를 넘어 다양한 탄소흡수원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결과는 도시숲의 과학적 가치를 입증하고, 맞춤형 도시녹지 조성·관리 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한편, 지역 단위 탄소 관리 정책 수립의 핵심 근거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인천형 기후변화 대응 녹색 기반 시설 전략을 제시해 도시 기후 회복 체계의 질적 도약을 이끌 전망이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숲의 탄소흡수와 대기질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이행와 기후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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