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계묘년을 마무리하며 경기교육 10대 정책 뉴스를 선정했다. 1위는 교육 현장에서 가장 화두였던 ‘교권보호’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올 한 해 주요 교육정책 및 각종 이슈를 총망라해 ‘2023 경기교육 10대 뉴스’를 27일 발표했다. 경기교육 10대 뉴스는 지난 11월 20일부터 4일간 SNS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직원과 도교육청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 중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경기교육 10대 뉴스를 살펴보면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과 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경기형 IB 교육, 초등 책임 돌봄 등 우리 사회 주요 이슈와 연관이 많은 교육정책이 상위에 뽑혔다. 1위는 전체 설문 응답의 21%를 차지한‘교육활동 보호’정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간담회, 공청회 등을 열어 교권 보호와 관련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 구축,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 등의 정책을 통해 교사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2위는 전체 설문 응답의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2024년 학교 예산편성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학교 예산은 경기교육의 기조인 ‘자율·균형·미래’에 기반해 편성 운영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학교장은 학교별로 다양한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활동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재원이 균형 있게 사용되도록 교육공동체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한다.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관행적 예산편성을 탈피해 경기미래교육 실천 역량을 신장한다. 이를 위해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 안내했던 목적사업비를 본청 예산 담당 부서가 일괄 안내하고 사업 총규모와 월별 자금교부계획 등을 사전에 안내해 학교가 연간 계획을 세우는데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확대를 위해 각급학교로 교부되는 목적사업비를 516개에서 126개로 대폭 축소했다. 목적사업비 일부를 학교기본운영비로 전환한 결과, 2024년 학교기본운영비는 전년 대비 2,579억원 증액 편성된 1조7,3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해외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어교육과정 연계 수업 사례를 담은 ‘On-세상과 소통하는 온라인 수업교류 모델 자료집’을 제작·배포한다. 도교육청은 해외 학교와 온라인 수업교류 계획-준비-운영-평가 단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Q&A 형식으로 안내하고 학교급별·과목별 수업지도안, 수업 자료를 담은 자료집을 발간해 학교가 온라인 수업교류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료집은 영어 전담교사 온라인 수업교류 모델 담임교사 융합프로젝트 연계 국제교류 동아리 운영 사례 생활 중국어 프로젝트 모델 자유학기제 연계 온라인 수업교류 모델 선택과목 연계 온라인 수업교류 사례 학교자율과제 연계 온라인 수업교류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온라인 수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 국제교류 운영 교사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교사 전용 공유 플랫폼 ‘경기교육모아–외국어교육센터’에 자료를 안내했다. 내년에는 이번 자료집을 활용해 국제교류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교생이 온라인 수업교류에 참여하고 있는 군서미래국제학교는 환경, 지정학적 갈등, 인권 문제 등 국제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으로 구성해 가족, 사랑, 우정 등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 퇴치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학교,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지원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 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후원 성금 전달 외에도 2023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학교에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증정식에 참여한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통해 결핵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누락 재산을 발굴하는 데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숨어 있던 토지 8필지를 발굴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모든 토지와 건물에 대한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현황은 현재 기준으로 토지 6,687필지 22조 7,979억원, 건물 8,361동 21조 5,348억원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경우 누락 재산 8필지 발굴 재산대장 및 토지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128건 무단 점유 토지 66필지 4억 8천여만원 변상금 부과 등을 추진했다. 건물의 경우 재산대장 및 건축물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84건 미활용 건물 18동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토지와 건물에 대한 조사 시기를 상·하반기로 분리해 추진했다. 경기도청에서 보유 중인 토지자료를 사전에 확보해 토지 8필지, 공시지가 기준 1억 9천만원 규모의 누락 재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한 공유재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케이엠뉴스) 내년부터 학급운영비 개산급 지급이 가능해진다. 더 수월한 지급방식으로 개선해 학교회계 운영의 자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부터 학급운영비 사용 시 개산급 지급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선해 교직원의 수월한 예산 운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급운영비는 교사들이 원활한 학급 운영을 위해 비교적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예산이다. 지금까지는 사용할 때마다 품의 기안을 결재받고 학교 법인카드를 수령해 집행한 뒤 카드를 반납하는 다소 복잡한 절차를 지켜야 했다. 그러나 지침이 개선된 2024학년도부터는 기존의 학교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 외에도 더 수월한 지급방식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학급운영비를 현금으로 일괄 지급해 개인의 신용카드로 집행하고 사후에 정산하는 개산급 지급방식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선사항은 효율적 업무개선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학교업무개선담당관과 업무 협업을 통해 나온 것이다.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반영해 더욱 자율적인 학교 경영과 창의적인 학급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이근규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의 재난대응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색있는 훈련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범국가적 훈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산하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해 학생 참여 안전주제 토론과 안전행동 매뉴얼 제작 학생 자율참여 눈높이 안전진단 등을 통한 특색있는 훈련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수원 명인초등학교 화재대피 현장훈련과 도교육청의 지역사고수습본부 토론훈련을 연계한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또 상황전파·보고 등 훈련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전과 같은 완성도 높은 훈련을 시행했다. 도교육청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관내 모든 학교와 소속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참여한 결과”며 “앞으로도 안전하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은 20일 경기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 예산안 중 학교신설비 720억원이 양당 대표의원 합의로 삭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일 두 교섭단체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조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자 대표단을 중심으로 예산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11대 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민호 의원은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양 대표단 조정내역을 확인한 결과, 신도시 개발시기에 맞추어 집행되어야 할 학교신설비용 720억원이 삭감됐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학교신설비 삭감규모는 파주 206억원, 화성 125억원, 광주 61억원, 용인 58억원 순으로 대상교는 총 37개교로 확인된다. 김민호 의원은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추어 안전한 학교시설이 설립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해야 할 경기도의회가 오히려 학교신설비용 삭감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다”며 “경기도 내 15개 시·군에 37개 학교를 지을 수 있는 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도민의 대표자격을 내려놓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주간 초·중 200교, 1만명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경기형 디지털 역량 영역과 요소를 체계화하고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안내했다. 나아가 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평가도구 전문가, 현장 교사 등과 함께 디지털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을 시작했다. ‘디지털 시민교육 진단도구’는 시나리오 기반 문항으로 온라인을 통한 컴퓨터 기반 활용 도구다. 지난 10월 예비조사를 통해 적합성과 활용 방안 검토를 완료했고 본 진단검사 실시 후 개발을 마무리해 내년부터 초·중학생 대상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학교에 우선 적용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순기능을 강화하고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은 매우 필요하다”며 “체계적 디지털 역량 진단에 따라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총 1,924명의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각 지역과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역량을 발휘해온 직원들을 발굴해 승진임용과 주요 보직을 부여했다. 또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보직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알맞은 자리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인사는 총 1,924명으로 3급 9명 4급 47명 5급 223명 6급 이하 1,645명이다. 도교육청 류영신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역량을 발휘해온 직원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기관 간 순환근무와 균형 있는 인력 배치로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