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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38만 소상공인들의 부담완화 및 매출 증대 지원

고금리 등 복합위기 돌파를 위한 금융지원 다각화 및 대폭 확대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가 가속화되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고자 올해 총 5,740억원의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23년도 2,400억원 규모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써 고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융 애로가 높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는 소상공인의 정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의 확대와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한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민간 금융기관인 5개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출연금 110억원을 확보해 총 1,6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시중 5개 은행외에도‘카카오뱅크’의 참여를 이끌어 출연금 5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기존 은행의 출연금도 10억원 증액 확보해 연초 계획보다 225억원을 확대한 1,700억원의 정책자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전방위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카카오 뱅크 참여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편리성까지 제공해 줬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의 다변화를 꾀했다.

예측하지 못한 고금리 등으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원금상환유예와 보증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유통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공인 특례보증 한도액을 상향 조정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재편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상공인 단체 등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의 현실과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겠다”며 “소상공인의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이 경영 기반을 안정화하기까지 상황에 걸맞은 유연한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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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경로당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화성시가 지난 2일 봉담읍 수기3리 경로당에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와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경로당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보 취약계층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기증된 도서를 경로당에 재기증하고 도서관 기관 대출 사업과 연계해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를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경로당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 지현 중장년노인복지과장,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독서를 통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로당을 대표해 협약을 체결한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책을 통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