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동두천시의회는, 소속 직원인 김승진 입법정책팀장이 오는 7월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김승진 팀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진행한 '지방의정연수 분야 신규 강사 발굴' 공모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의회 실무 경험과 강의역량을 갖춘 숨은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설문 등 의정활동 관련 글쓰기’ 분야에 지원한 김 팀장은, 4개월에 걸쳐 서류심사와 면접, 강의 시연 등 모든 심사를 통과해 강사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7월부터 그는 행안부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하며, 강사 풀에 등재되어 전국 각지 지방의회 자체 교육과정에도 출강할 예정이다.
한편, 김 팀장은 지난 5월부터 경기도 인재개발원 강의에 나서고 있어 행안부와 경기도 두 기관에서 동시에 강의 활동을 펼치게 됐다. 최근에는 의정부시의회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고,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2012년 동두천시청에 입사해 2016년부터 동두천시의회에서 근무 중인 김 팀장은 10년간 1천여 편의 연설문을 집필해 왔다. 또한 작가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승인 작가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시(詩) 전문 문예지 신인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하는 등 문학적 재능도 인정받고 있다.
김승진 팀장은 “지방의회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두천시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