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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방학 중에도 수두 확산 주의 당부

12월 한 달간 수두 의심 신고 28건…학원·가정 내 전파 우려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관내에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수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학 기간 중 학원과 가정 내 확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수두 의심 사례 신고는 모두 28건으로, 주로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 기간에는 학교 대신 학원과 체육시설, 돌봄시설 등을 중심으로 접촉이 잦아지면서 감염이 확산될 수 있고, 일부 사례에서는 형제나 보호자로 이어지는 가정 내 감염도 확인되고 있다.

 

수두는 발열과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주요 증상으로, 증상이 비교적 경미해 보이더라도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 보건소는 수두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집과 학교, 학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 안내 등 선제적인 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수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두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집단시설에서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집단활동을 제한하고 보호자에게 즉시 안내해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수두는 제2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하는 만큼, 집단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흔히 가볍게 지나가는 질환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집단생활 공간에서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라며 “방학 기간에는 학원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호자와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보건소는 현재 수두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집단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신속한 역학조사와 현장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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