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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기, 두바이 현장서 '뜨거운 반응', 전시회 첫날 바이어 상담 열기 최고조... 수출계약 410만 불 체결

김광래 경제부지사, 삼성·LG전자와 협력 제안... "대·중소 상생모델 구축"

 

(케이엠뉴스) 강원 의료기기가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 2026(WHX Dubai 2026) 현장에서 첫날부터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수출대표단은 2월 8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 2026에 참가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전시 첫날 현장 수출계약 총 3건 410만 달러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확인된 특징은 중동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으로 신규 바이어 상담과 함께, 지난해 전시를 통해 거래를 시작한 바이어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며 추가 계약과 물량 확대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시티 내 두바이전시센터(Dubai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전시회 현장은 개막과 동시에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혼잡함을 이루었다.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는 기존 '아랍헬스(Arab Health)'가 새롭게 행사명을 바꾼 후 첫 공식 행사로, 독일 메디카, 미국 월드헬스 엑스포 마이애미, 중국 상해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두바이 엑스포시티 내 최첨단 시설인 두바이전시센터로 장소를 이전해 처음 개최되며, 더욱 확대된 규모와 시설로 전 세계 의료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내 23개사가 참가한 강원공동관은 개장 직후부터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주요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강원 기업들이 선보인 AI 진단 솔루션, 초음파 미용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광래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수출대표단은 강원공동관 방문에 앞서 전시장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먼저 찾아 최첨단 의료 혁신기술을 점검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과 대기업의 판매망을 연계하는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연이어 강원공동관을 방문한 박유리 주두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대리와 함께 도내 23개 참가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제품 설명과 현지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주두바이대한민국 박유리 총영사 대리는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우수함을 확인하고 “총영사관 차원에서 강원도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출대표단은 남은 일정 동안 Dubai Hospital, HCT 대학, 두바이 상공회의소와의 면담을 통해 의료기기 공급, 인력 교류, 투자유치 및 수출입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이번 UAE 방문은 수출계약 성과와 함께 대기업과의 협력, 현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동시에 구축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강원 의료기기의 중동 시장 정착과 글로벌 진출 확대에 도와 시, 그리고 의료기기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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