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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천시 중소기업, 동남아 진출 가속화 ‘수출 기반 마련’

132건 상담, 503만 4천 달러 계약 추진… 태국‧베트남 시장 공략

 

(케이엠뉴스) 이천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2026년 동남아(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지난 2월 공개모집과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참여기업은 ㈜에프디팜, ㈜에이치케이, 브에노메디텍, ㈜미가인에프앤비, ㈜어반솔루션코리아, ㈜스마트씰, 청우식품, ㈜웅비식품, 데스코전자, 아트렌㈜ 등 총 10곳으로 식품, 화장품, 건축자재, 전자기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현지 유통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수출 상담 결과 총 132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금액은 1,526만 1천 달러(약 200억 원 규모)에 달했다. 특히 이 중 503만 4천 달러(약 66억 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내 K-제품의 높은 경쟁력과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현지 기업과 총 7건(45만 7천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천시는 시장개척단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네트워크 ‘클릭(CLICK)’과 협력하여 진성 바이어 발굴과 사전 바이어 매칭을 강화했으며, ‘카르파 베트남’ 산업 시찰을 통해 현지 수입‧유통 구조를 직접 파악하고, 동남아 시장 맞춤형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천시는 올해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참여 기업을 기존 8개사에서 10개사로 확대하고, 항공료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지원하는 등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해외전시회 지원과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등 수출지원정책의 규모를 키워가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상승으로 공급망 불안과 물류 리스크 등 대외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기업의 물류비를 기업당 400만 원(70%한도)에서 700만 원(90% 한도)으로 대폭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개척단뿐만 아니라 해외전시회 참가 및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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