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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축산산림국대상 현안 문제 심도 있게 지적

지난 2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한 추경안 심사 중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짚었다.

 

김 의원은 축산산림국 심사에서 가축전염병으로 살처분 시 가축과 사람이 함께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서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등 인류가 전혀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것도 동물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일부 보고서가 있기에 가축의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관리해야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경기도를 비롯하여 가평군 산림의 가장 큰 현안 문제인 잣나무 허리노린재의 경우 생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 사업비로 추경을 편성을 했는데, 올해 방제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상반기 안으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어 추경 예산에서 적은 금액이기는 하지만 토종벌 보급사업과 말벌 퇴치 사업비가 삭감된 이유에 대해 묻고 경기도 특색사업으로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처럼 우리 한봉과 양봉을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복구 비용은 전액 시군으로 내려 보냈으나 개인이 산림훼손 허가를 득하고 방치되고 있는 산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독하고 6월 우기 전에 수해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산림이 훼손된 곳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우기 전에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제림 조성과 관련해서는 낙엽송, 백합나무, 자작나무, 헛개나무 등이 있으나 이를 좀 더 다양화 할 것을 주문하며 루브라 참나무 등을 검토하여 식재토록 주문했다.

 

김 의원은 “산림 특화사업으로 밀원수를 심을 수 있도록 하여 헛개나무에 이어 500m 이상에서 자라는 피나무, 약성이 뛰어난 참옻나무 등을 밀원수로 선택하여 식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최근 산나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특히 두릅 채취를 목적으로 도시 사람들이 산림에서 무단 채취하는 과정에서 산림이 황폐화 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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