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을 화두로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도서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 시는 1면 1도서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면, 미양면에 이은 3번째 작은도서관인 원곡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평생학습, 주민 참여프로그램, 문화 콘텐츠 제공,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 중이다. 이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과 문화가 취약한 면 지역에 세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원곡작은도서관은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돼 편안한 독서환경과 도서 대출은 물론, 가을맞이 시 낭독과 커피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책을 활용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양행정복지센터 3층에 조성된 미양작은도서관은 5,3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자료실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미양공작소, 이색 공간인 우리 마을 부엌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부터 청소년과 부모,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작은도서관은 양성면사무소
독산성 세마대지는 국가지정문화재이며,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과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하지만 2003년 당시 독산성과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하고,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그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 및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가 진입하기에도 어려워 산문 재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 기둥 간격을 5.5m로 확장, 재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의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문 재건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도 주기적인 협조를 이어가며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와 관련 “산문 재건립은 독산성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이동 간 편의를 보장하고, 화재진압 등 재난으로부터의 안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 시장은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연계
평택시가 10월 7일 ‘국제평화도시(ICP, International Cities of Peace)’의 392번째 회원이 됐다. 국제평화도시는 세계적인 평화 문화 구축을 위해 2009년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201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승인받았다. 국제평화도시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평화문화를 정착시키는 활동과 회원국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 및 문화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택시의 가입으로, 국제평화도시 회원 도시는 6개 대륙, 72개국에 걸쳐 총 392개가 됐다. 이에 평택시는 10월 7일 개최한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에서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평화도시 프레드릭 아먼트(J. Frederick Arment) 의장은 “평택시의 가입은 안보, 풍요로운 공존, 안정과 정의를 가져다준 한미동맹의 70주년을 기념하며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평택의 지역사회가 진정한 평화문화 조성에 헌신하고 있다고 인정받았음을 축하드린다”라고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70년간의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국제 평화를 지속적으
화성시가 ‘100만 화성시 AI경진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100만 화성시, 100만 가지 희망과 꿈’으로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주제를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화성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6세에서 만 18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접수마감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 된 청소년으로 한정된다. 공모전은 다음달 10일까지 100만 화성시 AI경진대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넘어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우리 시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혁신기술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최한 2023년 스포츠의 날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지역대표로 참가한 화성시민들이 체력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력왕 선발대회는 3년 만에 실시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실시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24명이 참가하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을 측정해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을 선발했다. HU공사에서 운영하는 화성체력인증센터에서는 화성시 체력왕 자격으로 화성시민 3명이 선발해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중 남자 청년부 이재헌 씨가 전체 참가 시민 중 1위로 선발돼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고, 이현숙 씨는 여성 장년부 1위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김계순 시설관리본부장은 “우리 체력인증센터의 시민들이 치열했던 지역 예선을 뚫고 전국 체력왕을 차지한 데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건강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지난 10월 18일(수),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한 특별기획전 「우리가족 문학새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문학새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두진문학관과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했던 동명의 다문화가족 문학창작 프로그램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장소는 박두진문학관 3층 전망대이고, 2024년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2022년 안성 문인으로 선정되었던 김지은 시인이 진행하였고,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참여하였다. 시와 그림일기, 캘리그램을 통해 가족의 일상생활과 사랑,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1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임선희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하였고, 수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다문화가족을 이방인이 아닌 우리 이웃이자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변화가 있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문의
오산시(시장 이권재) 중앙도서관이 취약계층 대상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독서캠프는 가족, 친구와 테마별 독서 체험활동을 하며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에서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독서캠프는 9월 15일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10월 20일 매홀지역아동센터와 함께자람센터 4·13·20호점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서단체의 구연동화와 미니북(소책자) 만들기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께자람센터 3개소 아이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마술 인형극’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친구들과 캠핑장에서 잘 수 있어서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자람센터 아이들을 초대하여 특별한 독서 체험 시간을 선물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오산의 어린이들이 독서캠프에 참여해 책을 매개로 가족·친구들과 건전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제10회 야맥축제’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산 오색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에는 전국 22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먹거리,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수제맥주 애호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시장 축제를 만들기 위해 EDM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지난 9월 열린 ‘오색시장 환경지킴이 오색어린이 사생대회’의 수상작을 전시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다. 이번 행사는 특히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안전관리 또한 철저히 준비됐다. 이를 위해 축제 전날인 19일에는 행안부, 경기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방문하여 축제에 참여한 셀러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오색시장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오색시장과 더불어 주변 상권도 함께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횟수가 거듭될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천정무 오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이 오는 11월 4일, 11일 총 2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스마트폰 잠깐 쉼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의 장기화 및 다양하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과도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평소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진단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의 강점과 약점 알기 ▲OX 퀴즈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유형 이해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포스터 제작과 캠페인 봉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없이도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12~14세 청소년 20명이며 2회기 모두 참석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11월 2일까지이며 방법은 자원봉사시스템 1365(www.1365.go.kr)를 통해 신청 후 문화의집을 통해 접수를 확인하면 된다. 활동 완료 후 봉사시간이 지급되며 신청 관련 문의는 전화(031-656-2634~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1일(토)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되는 2023년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부천시민과 지역의 특성을 담은 건축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에는 정내수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 조용익 부천시장, 설훈․서영석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 건축사회 회원 등이 참석하였다.부천아트벙커B39는 1990년 초반에 삼정동 폐기물 소각장으로 건설되었고 2010년 그 기능을 상실하여 현재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공간으로 부천시민에게는 특별한 곳이다. 이날 이 위원장은 “건축물은 이제 단순 구조물이 아니고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측면이 있다”며, “부천시의 주거환경이 노후되고 열악한 곳은 재개발, 재건축, 도시재생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부천시민과 지역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건축의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2023년 경기건축문화제는 부천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10.23(월)까지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 녹색건축세미나, 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