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홍성군의회는 4월 1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에서 신동규 의원이 '광천은 기다리는 지역이 아니라 선택해야 할 지역입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역 발전 전략에 있어 획일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지역별 기능과 역할에 기반한 산업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어느 지역에 어떤 역할을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4차 산업, 첨단 산업 중심의 정책 흐름과 관련해 “산업은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유통 기반 위에서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구조”라며 “기반 산업 없이 미래 산업만 강조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광천은 이미 산업 기반이 형성된 지역임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광천은 농수산물 생산, 김·새우젓 가공, 전통시장과 관광이 결합된 구조를 갖춘 지역으로, 과거 충남 서해안의 상업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현재도 김 수출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천토굴새우젓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산업이자 문화 자산이며, 전통시장과 축제, 관광자원까지 결합된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우선순위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30년 역사의 광천 축제는 군 축제로 승격해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천읍 일원의 축산물 특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산업·시장·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개별 사업이 아닌 통합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내포신도시에 대해서는 “행정과 공공 인프라, 정책과 인력이 집적된 공간으로서 기존 산업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돌봄, 교육, 연구, 헬스케어 중심의 5차 산업 거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집행부에 ▲광천을 관리 대상이 아닌 투자 우선 지역으로 설정 ▲전통시장, 축제, 특산품, 관광자원을 연계한 산업·관광 생태계 구축 ▲광천과 내포 간 기능 기반 역할 분담 체계 확립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산업정책은 선언이 아닌 실행의 문제”라며 “지역별 역할이 명확해질 때 홍성군 산업정책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맞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