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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 “안성시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 최소한의 인프라 구축해야”…

“야간·주말 의료 공백 여전… 시 예산 확대 통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분만·소청과 없는 도시 현실 직시해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은 지난 8일, 정례회 보건의료 관련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안성시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의 심각성과 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지적했다.

현재 안성시는 안성의료원을 통해 야간 소아·청소년 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나, 야간·주말 의료 공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대다수 부모들이 평택·천안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성시 출생률은 최근 경기도 평균(0.82명)을 상회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가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연간 약 3억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진료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며 “그 결과 10개월 동안 이용 환자가 1,200명에 그치는 등, 밤 10시 이후와 주말 의료 공백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안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마주하는 의료 현실은 전혀 다른 모습”이라며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분만 취약지역’으로 지정되고, 소아·청소년과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도시가 과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최승혁 의원은 “안성 관내에서 야간 진료를 제공하는 기관은 안성의료원 단 한 곳뿐”이라며 “이마저도 제한된 인력과 진료 시간으로 인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기본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은 안성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의사 수급이 어렵더라도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예산을 확대하는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료 환경의 개선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때 출생률 반등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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