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8일부터 16일까지를 ‘2023년 경기바다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김포·시흥·안산·화성·평택 등 5개 시에서 음악회 개최, 할인 혜택 제공 등 방문객을 유치한다. 우선 도는 7월 1일부터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연계해 5개 시 숙박 및 레저 체험상품 등을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제공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 숙박&레저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숙박 667개소와 레저 35개소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시흥 ‘웨이브 파크’, 화성 ‘선셋 요트투어’, ‘제부도 케이블카’, 김포 ‘현대유람선’ 등이 있다. 할인 쿠폰은 기획전 페이지 접속 후 해당 상품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바다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8일부터 ▲경기바다 힐링 음악회(화성 서해랑 제부도 케이블카에서 이무진, 소유, 렌.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양지은, 김태연) ▲경기바다 체험상품 운영 ▲경기둘레길 갯길 구간 힐링 걷기 ▲온동네 경기투어버스 운행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도는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케이팝(K-pop) 숏폼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전자우편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경기 인스타그램 공모전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된다. 경기바다 5개 시의 매력을 알린 참가자를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심사를 통해 6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검색포털에서 ‘경기 바다 여행주간’을 검색하거나, 경기 관광 포털(https://ggtour.or.kr) 내 메뉴(지금 경기도→ 관광사업→이젠, 경기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했으며, 특히 성수기 여행경비는 관광객에게 큰 부담일 것”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부담 없이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관광객의 즐거움을, 경기 바다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2023년 7월 1일 자로 실국장급 15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기도정의 발전과 혁신을 이뤄 나가기위한 조치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사에 발탁된 이희준 기획조정실장은 행시 41회 서울대 지리학과 , 콜로라도 주립대 지방행정학과(석사) 이며 70년 5월 15일생으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 자치분권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용인시 제1 부시장(지방이사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을 역임했다. 도는 안전관리실장에 최병갑 실장을 전보하고, 균형 발전 기획실장에 윤성진 국장과 경제투자 실장에 박승삼 국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2급 실장급 3명을 재배치했다. 3급 국장급에는 자치행정국장에 정구원 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안동광 의정부 부시장, 노동국장에 금철완 양주 부시장, 인재개발원장에 김향숙 국장을 전보했다. 또 농수산 생명 과학 국장에 박종민 연천 부군수, 평생교육국장에 심영린 과장, 교통국장에 김상수 비서실장,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과장, 수자원본부장에 송용욱 과장을 승진 임명했다. 고위직 여성 공무원 확대를 위해 윤영미 과장을 여성 가족국장으로 승진 발탁했다. 도시재생추진단장에 김기범 과장, 건설본부장에는 박재영 과장을 직무대리자로 지정했다. 한편, 도는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수원 부시장 김현수 ▲시흥 부시장 연제찬 ▲의정부 부시장 김재훈 ▲하남 부시장 김교흥 ▲양주 부시장 박성남 ▲안성 부시장 유태일 ▲포천 부시장 이현호 ▲양평 부군수 지주연 ▲연천 부군수 우종민 등 총 9명을 부단체장으로 전출 인사 발령해 도와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3 판교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팹리스 집적단지를 조성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용인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에서 ‘용인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에서 부족한 부분이 팹리스다. 경기도가 제3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팹리스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면서 “그곳에 팹리스와 관련된 벤처나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3판교 이외에도 경기도 여러 곳에서 이런 팹리스 및 전후방 산업 집적단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국내 팹리스 기업 144개 사 가운데 51%가 경기도에 위치하고있어 제3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팹리스 산업을 집중 유치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밖에도 원활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용수나 전력 등 기반 시설 설치 시 최선을 다해 기초자치단체 간 현안 조정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인력 양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인력 양성은 반도체 투자 관련해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부분이다. 경기도가 여러 가지 대학과 또 공공기관, 산학과 같이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인력 조달에 충분한 역할을 할수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회의 이후에는 국토부,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와 ‘용인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와 수요 맞춤 산단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이동읍 710만㎡ 부지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이곳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시정 비전과 할 일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1년간의 성과 중 ‘용인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금자탑’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민선 7기에 해결 안 된 각종 숙원사업 해법 마련’, ‘생활밀착형 정책과 시민 만족’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앞으로의 과제로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용인 유치를 성과의 금자탑이라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하자마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가장 먼저 결재했다. 전국 최초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실질적·전문적 정책 자문을 위한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구성해 운영하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조성 지원추진단을 구성,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범정부 추진지원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용인시는 27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산단 조성협약을 맺는다. 이 시장은 “전 세계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고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 클러스터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만큼 유관기관들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서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1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제2 용인테크노밸리와 원삼 반도체협력단지 추가 조성, 반도체 인력과 가족들을 위한 정주 환경을 갖춘 배후도시 건설,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AI·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내 대학 계약학과 및 반도체 특성화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 기업을 위한 신속한 인허가와 사전컨설팅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반도체민자 고속도로,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용인 남사),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82호선의 확장과 신설 등 반도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신과 시의 모든 에너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에 해결되지 않았던 용인의 각종 숙원사업에 대한 해법을 마련한 것도 이 시장이 꼽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성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두 달여 만에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과 관련해 경기도·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올 하반기 경기도가 주변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를 다시 건설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이익금을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사실을 명문화했다. 진·출입로가 없어 아파트를 짓고도 2년이 넘도록 입주하지 못한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도로‘ 개설방안을 마련하고, 16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보라동 지방도 315호선은 국토교통부를 설득해서 지하도로로 건설하기로 했고,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한강수계법과 군시시설보호법 등으로 중첩 규제를 받고 있던 포곡읍 일대 규제 해제를 위해 환경부 등과 소통해 왔음을 밝히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처인구민들의 숙원인 경강선 연장은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고,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은 이 시장이 화성시의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가능성을 키웠다. 이 시장은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전략을 세운 뒤 제가 가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활용해 시정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 시민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낸 것도 큰 성과로 꼽았다. 상습 정체 구간이던 용인대입구 삼거리에 가변차로를 도입하고, 마평교차로 회전램프 구간은 차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주민 교통 불편을 덜었다. 대형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에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 3대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고, 소형 보도 제설기 9대를 도입해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과 규제 해소, 장기 지연되는 인허가 사례를 줄이기 위한 민원 처리방안 마련,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확대와 전세버스 투입 등도 호평받는 사례다. 이외에도 AI(인공지능)·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직업·재활 훈련, 청년 대상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과 오피스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4배 넓어진 시민농장,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등도 성과다. 이 시장은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용인 중앙시장 일대에 대대적인 혁신이 시작된다. 민선 7기 실패했던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지역특화·스마트재생 분야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 시비 466억원 등 4년간 총 652억원을 투입한다. 이 시장은 재건축·재개발 지역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복합개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용인 발전의 체계적 비전을 만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에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하반기에는 3호선 공동 추진 5개 지자체가 공동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경전철 동백~신봉 구간과 기흥~광교 연장 구간 반영, 신분당선 지선(동천~동백) 신설, GTX 용인역 SRT 정차 등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2조 784억원 규모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음을 강조하고, GTX 용인역 환승시설 설치, 국지도 23호선 지하도 신설, 국도 45호선 지하도 신설, 신수로 지하도 신설 등 오는 2034년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특히 플랫폼시티와 관련된 영상 2개를 보여주며 고속도로 상부에 설치되는 EX-HUB(고속도로 환승시설) 설치와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조성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만성정체로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기능을 할 제2용인-서울고속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상행선)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신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동 용인IC 신설 등을 추진하고, 국도 17호선(평창사거리~양지IC) 6차로 확장 등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 확장·신설, 도시계획도로 확충과 유지보수 등을 통해 용인 동·서간의 균형 있는 도로망 구축과 상습 정체 해소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도시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도 밝혔다. 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90억원(국비 45억원 포함)을 투입해 기흥구 한국민속촌 일대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아트로드‘를 조성하고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한민국 연극제’도 용인시 최초로 유치, 내년 개최할 예정이다. 서봉사지 진입로 정비, 유형원 선생 묘 진입로 정비 등 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은 에버랜드와 협약을 맺고 캐릭터 콜라보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K-캐릭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광교지구 ‘광교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고 골프여제 박세리와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 이 시장은 KTFL 전국실업 육상경기챔피언십 대회 유치, 골프 R&D 센터와 세리파크 등 복합문화공간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중세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르네상스’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었듯 저 역시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년은 각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상당한 성과를 낸 한 해였다. 많은 시민께서 ‘용인 르네상스’가 실감 난다고 말씀하신다. 휴일에도 쉼 없이 일하느라 피로가 많이 쌓였지만 보람을 느낀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경기도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UN군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6·25전쟁 관련 기념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역사의 현장이다. 도내 13곳에 UN군 참전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가평 등 격전의 영광과 상흔을 안고 있는 지역과 파주 DMZ처럼 정전과 평화를 표상하는 지역 모두 품고 있다”라며 “그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미래를 위한 더 큰 평화와 생명의 가치로 계승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한반도 평화는 73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을 불사한 세계인의 염원이자 모두의 미래”라며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배우고 참전용사와 UN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호국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보훈기관과 관계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과 6․25 관련 영상 시청, 참전유공자 공로패 수여,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시민이 부르면 오는 ‘화성시 똑버스’개통식을 23일 동탄 1 버스 공영 차고지에서 개최했다. 경기도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emand Responsive Transit) ‘화성시 똑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이다. 동탄 1신도시는 5대, 동탄 2신도시는 10대, 향남 1, 2신도시는 5대가 준비돼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 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시는 정식 개통 전인 이달 27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은 동탄 1신도시와 향남 1, 2 신도시에서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남양과 봉담 등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DRT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똑 버스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및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시승식이 진행됐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중부권 시군을 대상으로 22일 경기도청에서 규제개선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남부권에 이어 열린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천시, 안양시 등 관계 공무원, 기업체, 지역상의 등이 참석했다. 세부 논의과제는 ▲계획관리지역 내 식품공장 폐수배출시설 규제 완화 ▲공장 용도가 아닌 건물에 공장등록 시 기준공장면적률의 적용 기준 ▲도로 표지명 색도좌표 범위 완화 ▲옥외 광고 사업 폐업 절차 간소화 등이다. A사는 계획관리지역 내 식품공장이 1일 50㎥ 미만으로만 폐수를 배출할 수 있어 주문량이 늘어나자 세척 위탁 비용이 추가 발생하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식품공장으로 폐수를 전량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배출하는 시설에 한해 폐수 배출량 기준 완화(1일 200㎥ 미만)를 건의했다. B사는 주 용도가 공장이 아닌 건물 내에 한 호실을 임차해 500㎡ 미만 공장등록을 신청하는 경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준공장면적률을 적용하지 않고 공장등록이 가능하도록 제안했다. C사는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국토부 예규)’의 도로 표지명 색도좌표의 범위를 8,000k(cool white)까지 소폭 확대하는 내용을 요청했다. D사는 옥외 광고 사업 폐업 절차를 간소화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현재는 세무서와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하는데 대부분 세무서에만 신고해 지자체에서 무단 폐업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무서에만 신고한 때도 행정청이 인지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도는 이날 논의한 간담회 건의 과제 4건에 대해 전문가 등이 제시한 검토 의견을 반영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기업규제개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중기청과 공동주최로 시·군,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업해 기업 규제를 발굴한 후, 규제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다음 권역별 간담회는 9월 중 북동부권역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시 대부동 도서 지역인 풍도와 육도 20통 주민들이 동장이 주민정서를 외면하고 제 입맛에 맞는 인사를 통장으로 임명해 심각한 주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풍도와·육도 주민들은 2021년도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 통장 후보를 대부동장이 위촉해 주민공동체가 단합을 이루며 평화로운 생활을 해왔으나, 올해(2023년)에는 대부 동장이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임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 동장이 임명한 20통 통장은 주민들로부터 부정적인 평판을 받는 자라고 주장하며, 대부 동장이 A 씨를 통장으로 임명하면서 주민 간 민 민 갈등을 조장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주민 갈등은 분통 주장 등, 심각한 지역공동체 분열 조짐마저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고립되다시피 해 대면을 피하고 싶어도 회피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주민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19일 안산시와 대부동, 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동 20통인 풍도와 육도는 지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통장모집 공고를 통해 2명의 지원자를 접수받아 같은 달 27일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1일 A 씨를 통장으로 위촉 임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2021년도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인 투표로 통장을 선출해 대부 동장이 위촉 임명했는데 올해에는 선거를 거치지 않았고 동장이 면접이라는 핑계로 내리꽂듯이 통장을 지명해 임명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불신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주민을 동장이 통장으로 위촉하는 방법으로 통장을 모집해 달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고 이런 식으로 통장을 위촉할 거면 아예 풍도와 육도를 분 통해 달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통장모집을 해당 동장에게 일임할 것이 아니라 주민 자발 선거를 통하든, 면접 심사를 통하든 조례에 통장선출 방법을 명시해 주민 갈등 요소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백종선 대부 동장은 “분통은 더욱 심각한 주민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며 “어장 등 주민의 삶과 관련된 사안 거의 모든 부분이 겹치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분통을 하게 되면 엄청난 소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분통 반대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백 동장은 또 “당시 통장모집에 2명이 지원해 공정한 면접 심사를 통해 현 통장을 위촉했다며 “통장의 위촉 문제는 동장의 권한이나,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하지 않을 수 없어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조만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주민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조례에 통장모집 방법 등에 대해서는 명문화돼 있는데, 다수의 지원자가 발생할 때 선출 방법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상태”라며 “안산시 25개 동이 통상적으로 1차 서류접수,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후 명백한 선출 방법을 조례나 규칙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7일 안산시 기관장 모임인 수요 회 에서 풍도를 방문하였다. 이때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동 20통 통장에 대한 주민들의 갈등에 대하여는 잘은 모르겠으나 주민들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2024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성시-안성시의회-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식은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토마스 마츄스렌란스키 부회장, 심재현 부회장, 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대만소프트테니스협회 주 웬칭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024 안성 세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대회 개최 추진 근거 마련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안성시는 2007년에 국제정구장을 설립하여 ‘제13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이력이 있으며, 1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17년 만에 다시 안성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또한 “대회 개최에 있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선수권대회는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2024년 9월 초 개최된다.
안성시 공도읍 벽산블루밍 아파트, 스위첸 아파트,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가 밀집되어있는 블루밍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사거리는 사거리를 중심으로 편도 4차선에서 3차선, 3차선에서 2차선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도로로 형성되어있는 매우 위험한 도로이며, 신호등을 지나자마자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곳이다. 하지만 이곳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평일 18시 이후는 불법으로 밤샘 주차하는 대형차량들의 주차장으로 탈바꿈한지 오래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에 대형차량들의 불법 밤샘 주차장으로 변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은 (본보 2022년 8월 26일 안성시 공도읍 아파트 밀집 지역 대로변 차고지 외 야간 불법 밤샘 주차 성행, 관계 당국은 뭐하나?) 라는 지적기사를 보도한 곳이다. 이곳에 사는 학생들과 주민들은 불법으로 주차해 놓은 대형 화물차들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관계 당국인 안성시 도로교통과는 불법으로 주차한 대형차량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예상되고있는 실정인데도, 신호등 밑에 엘이디로 돌아가는 안내 표지판에 단속을 한다는 문구만 돌아갈 뿐 실제로 단속을 하지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공도읍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도초등학교 앞에서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 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공도초등학교 등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 차량 운전자에게는 제한속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김보라 안성시장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성시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강 건너 불 보듯이 뒷짐을 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한 시민은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에 주차를하는 사람들의 양심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관계 당국인 안성시 도로교통과 직원들은 도대체 뭘 하고 있길래 단속을 하지않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하며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관계 당국인 안성시 도로 교통과에서 강력하고 신속한 단속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