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4일 충청남도 보훈관(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 65)에서 2025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전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는 1972년 '한산세모시짜기'를 첫 번째 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이후, 2025년 현재 총 57종목의 무형유산을 지정하여 전승·보존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랜 기간 무형유산 전승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여 명예보유자 2명과 전 무형유산연합회 회장 1명 등 총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간담회에는 보유자, 보존회장, 전승교육사 등 전승자 80여 명과 무형유산 전문가가 참석했다. △무형유산 전승자 지원금 사용 방법(김수현 국가유산청 사무관) △충청남도 무형유산 지정 현황(정래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전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 57종목의 보존과 전승체계
(케이엠뉴스) 인천연구원은 인천도시공사, 한국주거학회와 함께 12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육아 및 시니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형 육아-시니어 주거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거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순유입 총인구가 증가한 인천 인구구조 분석과 고령자와 아동 돌봄 수요에 따른 공동주택 문제를 고찰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도연 경남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김대중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최계운 인천연구원 원장,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발표는 채은경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이 ▲인구 생활 활력도시 인천-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 중심 ▲iH 육아친화 및 시니어 특화주거단지 모델 구상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한국주거학회,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HF주택금융연구원 등의 전문가와 정책관계자들이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의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를
(케이엠뉴스)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인천시(재정담당관실)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지방투자분석센터)와 공동으로, 12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계양구청, 강화군청, 남동구청에서 '2025년 군·구 찾아가는 재정투자사업 컨설팅'을 개최한다. 재정투자사업 군·구 찾아가는 컨설팅에서는 인천시 산하 군·구에서 추진 예정인 현안사업의 진행 현황을 진단하고, 사업 준비과정에서 도출될 쟁점 사항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서,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기획중이거나 기본계획 수립 후 투자심사를 준비 중인 사업과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결을 받아 계획을 수정해야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공공사업의 방향성 수립, 기본계획의 보완, 재검토 사유에 대한 조치 방안 등에 대하여 전문기관 연구자들의 심도 깊은 컨설팅이 이루어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10개 군·구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직무교육과 함께 개별사업에 대한 컨설팅으로 세션을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인천시 산하의 군·구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과 컨설팅이 이루어지며, 첫째 날에는 북부권역(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케이엠뉴스) 12월 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의 ‘헨델 메시아’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년 인도네시아 초청 연주로 한 해를 힘차게 연 인천시립합창단은 연말 최고 레퍼토리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 전곡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에 앞서 정년을 맞은 단원의 간단한 은퇴식이 진행된 뒤 무대의 막이 올랐다. 이어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서곡이 울려 퍼지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약 2시간 40분에 이르는 긴 공연 시간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헨델 '메시아' 전곡 연주는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바쁜 연주 일정을 소화한 인천시립합창단이 연말의 대미를 전곡 공연으로 장식했다는 점에서, 예술적 완성도는 물론 기획적 의미 또한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부 ‘예언과 탄생’은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계절적 분위기와 맞물리며 신비롭고 온화한 색채 속에서 기대와 환희가 교차하는 극적 요소가 가득했다. 인터미션 이후 이어진 제2부 ‘예수의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2월 9일 오후 3시 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국민방위군 일기, 한 인천소년이 겪은 6·25전쟁’출간 기념 북콘서트와 일기 원본을 공개하는 작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방위군 일기’는 인천의 원로이자 길영희선생기념사업회 고문인 심재갑(沈載甲) 선생이 6·25전쟁 중 국민방위군에 소집됐다가 귀향하기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일 기록한 일기다. 당시 심 선생은 인천중학교 5학년 학생으로, 1951년 인천 개건너(가좌동)에서 출발해 월미도와 제주도를 거치며 겪은 전쟁의 참상을 일기에 담았다. 심 선생은 75년간 일기를 소중히 간직해 오다 2024년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고, 박물관은 6개월간의 보존처리와 사진 촬영을 거쳐 단행본 발간을 추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국한문으로 된 일기 원문은 허경진 연세대 국문과 명예교수와 이숙 전(前) 전주대 교수가 윤문·편집·해제를 맡아 현대의 독자가 읽기 쉽게 다듬었다. 국민방위군은 1951년 중공군 참전으로 인한 1·4 후퇴 직전에 긴급 편성된 예비군 조직으로, 전국에서 약 100만 명이 소집됐다.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공원 진입 시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조성된 제방 위 통행로를 이용해 왔다. 이 통행로는 지난해 토지주의 진출입로 폐쇄로 통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인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했다. 이번 개통된 통행로는 총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목재 덱 로드로,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2인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으며,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행로 중간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일출과 일몰 등 자연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회통행로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유치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 연구 역할을 하는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과 민관 협의 채널인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를 통합 개최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관광‧마이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 관광의 혁신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진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에서는 올 한 해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는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과 긴급자동차·장애인차량·보훈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케이엠뉴스)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2025년 장애인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 지원' 사업 선정단체인 춘천마임학교의 결과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stage 깜냥‘다다르다’'라는 주제 아래 추진된 아카데미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춘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춘천마임학교(대표 노영아)가 운영을 맡았다. ‘춘천마임학교’는 장애인의 독립성, 자율성을 존중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도내 성인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마임 기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40회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7명의 시각 및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공연 및 전시로 선보이며, 예술을 통해 주체적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연다. 공연은 △Geometry(기하학적), △모자놀이, △하나둘셋, 하나둘셋 ,△나의 색을 붓다, 그리고 흘러간다. 등 총 4편이며, 전시는 ‘나의 색을 붓다, 그리고 흘러간다.’를 주제로 플루이드 아트(액체 물감을 흘리거나 부어 작품을 만드는 미술 방식) 기법을 통해 창작된 작업이
(케이엠뉴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25일에 진행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 행정조직의 인증을 성공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에도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유지할 수 있으며,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면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인사위원회를 통한 직원 실사 시 지자체에 결격사유 조회 의뢰 ▲매년 예산, 채용, 임직원 친족관계 등 홈페이지에 공개 ▲계약업무 추진 시 상하관계를 의미하는 갑·을 표기 삭제 등 실질적인 활동들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사후심사 인증은 전 직원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