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안내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 때 전파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진드기는 산림 인접지나 풀이 무성한 곳에 서식하며, 논·밭·과수원·축사 등 농작업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특히 가을철 수확기에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이며, 피부에 가피(물린 자국)나 발진이 생기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물린 흔적이 뚜렷하지 않고 치사율이 높아, 고열·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농작업 후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하지 말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의 핵심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농작업 시에는 긴팔·긴바지·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4시간 간격으로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특색 있는 지역 문화사업을 발굴·실행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단에 수여된다. 도는 올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충남창작스튜디오 및 서울전시장 운영 △백제문화단지 운영 △힘쎈충남 걷쥬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 메카 조성 △1시군 1품축제 △임산부 및 유아동 동반가족 우선 입장 제도 등 민선 8기 공약과 역점과제 중심으로 여러 문화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미술관 및 예술의 전당 등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백제한옥단지 조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이 추진해 온 문화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오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마련했으며, 청년과 환경·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한다.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일회용품이 없는
(케이엠뉴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5일 부천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부천시 관내 상인회와 함께 ‘2025년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부천시 지역경제과, 부천시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상권별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행사 개선 사항 등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 간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도 다루며 현장의 목소리가 폭넓게 전달됐다. 특히 부천 원미구 일대는 1기 신도시 조성 후 30여 년이 흐르면서 노후된 곳이 많아 낙후 시설 개선, 환경 미화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김민철 원장은 “인건비, 임대료, 자재비 등 점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권을 위해 우리 경상원은 물론 정부도 힘써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경상원의 통큰 세일과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맞물려서 지역 경제 활기에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전쟁의 분수령이 된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이 9월 15일 인천 내항 8부두에서 성대히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대한민국 해군·해병대·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22개 참전국 대표단과 미국 참전용사 재방한단 90명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참전용사 26명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유엔 참전국 국기 22개가 차례로 입장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상징했다. 상영된 헌정영상은 참전용사들의 회고와 희생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은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고, 박애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힘을 합쳐 이뤄낸 위대한 승리였다”며 “참전용사들이 남긴 유산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그것을 지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국제도시로 성장했으며, 이제 국제평화도시로서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맥아더 장군 4세가 보낸 친서가 공개돼 주목을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릉지역의 가뭄 대응 상황을 밝혔다. 오봉저수지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저수율이 11.5%에 머물렀으나, 주말 사이 강릉 지역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9월 15일 오전 9시 기준 16.3%까지 상승했다. 특히, 삽당령, 왕산 등 상류 지역의 빗물이 저수지로 유입되는 데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당분간 저수율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는 지금까지 용수 확보를 위해 ▲남대천 용수를 개발해 오봉저수지까지 5,877톤 공급 ▲남대천 지하수 관정 개발로 홍제정수장까지 2,000톤 공급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활용, 남대천 임시 취수장에서 홍제정수장까지 5,740톤을 공급 ▲군부대‧소방 등 총 513대의 차량을 투입해 9,408톤 운반 급수 등 하루 평균 약 3만~3만 8천 톤의 수원을 확보해 왔으며, 금일 확보 예상량은 약 4만 4천 톤이다. 도는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휘부 현지 순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9월 10일부터는 민생지원본부를 가동해 병입수 나눔, 급수차 지원,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등 종합적인 민생 대책
(케이엠뉴스)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실시된 2025년 제2차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총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검정고시에서는 중학교 과정 9명, 고졸 과정 33명(부분 합격자 8명 포함)이 합격해 총 4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학력을 취득했으며, 올해 1·2차 검정고시를 합산하면, 총 87명이 합격의 성과를 거두었다.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위해 전 과목 교재와 온라인 강의 수강권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1:1 및 집단 학습 멘토링을 비롯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합격자 이OO 청소년은 “혼자 준비하기 막막했지만, 센터에서 교재와 멘토링을 지원해 준 덕분에 끝까지 성실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학습 지원과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케이엠뉴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13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관내 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과 교사 120명과 함께 ‘북부 독서토론 캠프, 도란도란 토론하는 우리’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세상과 삶을 연결하는 우리의 상상력’을 주제로 저자와의 대화, 비경쟁 독서토론, 책놀이, 질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백은별, 지웅배, 구본권 작가의 책을 읽고 삶과 사회에 대한 질문을 나누며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공감의 길’, ‘소통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 정답 찾기보다 질문을 함께 만들며 사고의 폭을 넓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경청하며 성장하는 과정이야말로 필요한 인문학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9월 13일, 평택북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활동지원사 5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하반기 보수교육 및 법정의무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당사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활동지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정의무교육은 ▲ 장애인 학대 및 성범죄, 성희롱 예방 ▲ 신고의무 ▲ 산업안전보건 ▲ 장애인식개선 ▲ 개인정보보호 ▲ 긴급복지 신고 의무자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보수교육은 ▲ 활동지원급여 제공 ▲ 제공기준 및 절차의 이해 ▲ 응급처치요령 ▲ 청렴교육 ▲ 재난대응교육 ▲ 퇴직연금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활동지원사들의 현장 고충과 건의 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활동지원사 이ㅇㅇ씨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고, 제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마음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케이엠뉴스) 이천시의회가 15일 의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의정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강사인 한유나 강사가 맡아 부패방지 제도와 행동강령 전반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지난 8월 14일 열린 ‘이천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천시의회 의원행동강령 조례' ▲제10조의2(사적 노무 요구 금지), ▲제10조의3(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등 주요 행동강령 조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준수 방안을 제시했다. 박명서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과 자기 점검을 통해 청렴문화가 의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의회의 정책 결정 및 집행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