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를 원하는 단독주택을 시공설비 등 건축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에 맞는 공사방법을 제시하는 등 자문 활동을 해주는 경기도의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된다. 2023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적절한 공사방법을 알기 어렵거나 공사업체를 직접 선정하기 어려운 고령자나 비전문가를 지원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주택의 유지 및 보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시군에서 추천한 40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현장에는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기술자문 위원이 직접 방문한다. 기술자문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집수리는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집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부터 단열, 방수, 도색 등의 공종 및 반지하 침수방지 시설 공사가 포함된 대상지 107곳에 대해 집수리 기술자문을 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11일 안성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 최종 가결됐다.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안성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건의안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시가 교통인프라 확충에서 제외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에 따른 수도권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다음은 최승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안 전문이다.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지난 2021년 4월 22일,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탄-안성-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과 평택-안성-강릉으로 이어지는 평택부발선이 포함되었다. 2021년 8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평택부발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지만,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다. 또, 수도권내륙선은 2024년 6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가 통과 됐지만, 착공의 최대 관건인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연일 글로벌 경제·외교 행보에 나서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투기업 대표들에 이어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과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NH금융타워 회의실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공상은행(Industrial&Commerical Bank of China), 엠유에프지은행(MUFG Bank) 등 미국, 독일, 중국, 일본 5개 금융기관 서울지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탄핵정국 속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와 확대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으로서 해야 될 첫 번째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다. 갈등구조, 정치적 양극화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핵 결정이 빨리 나고 대선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화성특례시 팔탄면 소재 아비만엔지니어링에서 개최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홍성국 최고위원,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6명, 화성지역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기업시찰을 시작으로 간담회에서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와 안상교 늘푸른 대표(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진 현안 청취와 논의에서는,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로 인한 경영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수출 및 해외판로 개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심화,
(케이엠뉴스) 이천시는 올해 2월부터 구인 기업을 직접 찾아가 직무와 근로조건에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하는 일자리 발굴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자리정책과와 일자리센터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의 인력 채용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진행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 대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에서 건설기계 불법주기 문제와 관련하여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김경례 의원은 건설기계 불법주기 관련 행정이 단속에만 치우쳐 있음을 지적하며, 불법주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원인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김 의원은 “수원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총 5,734대이다. 차주 중 상당수가 수원시민일 텐데, 이분들이 겪는 불편과 고충도 충분히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수원시에서는 공영주기장 설치를 위해 “수원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지만, 투입 예산 대비 효과성 등의 문제로 추진되지 못하였다. 김 의원은 공영주기장 설치가 어렵다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활용도가 낮은 주차장, 유후부지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1일(화) 열린 제382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에서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정 협치기구인 ‘경기도의회 – 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경제 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민생현장 방문 및 시급한 민생정책 수립, 예산조기 집행과 여․야 정책예산 집행현황 점검, 4월 신속한 추경 추진 등을 논의하자”고 전했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한 경기도의회 평화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접경지역에서 군사충돌과 전쟁공포는 이미 현실이 되었다”면서 “경기도에서 전쟁위기를 막아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11일, 제390회 임시회에 기업유치단 및 경제정책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에 대한 청취를 했다. 윤명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수원통닭거리 축제는 시 예산이 많이 들어 가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상설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설 야시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는 3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5월부터 용지 분양공급이 진행된다”며 “기업유치 시 시각적 홍보영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라며, 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수원의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은 “수원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유치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만큼 비싼 임대료, 세제혜택 등으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기업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
월요일 오후 5시 30분, 퇴근 무렵임에도 불구하고 안성시(시장 김보라) 축산정책과 사무실에는 활기찬 대화가 오간다. 딱딱한 업무 보고 대신, 직원들이 둘러앉아 청렴과 조직 문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 바로 매주 월요일 축산정책과 사무실에서 개최되는 '청렴한 시작‧화합의 월요일'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부서장 중심의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청렴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혼자 진행하기 힘든 어려운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부서 내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축산정책과 직원은 "기존의 교육 방식은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니 청렴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직원은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이 자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바이어 상담을 위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현지 파견 기업을 2월 10일부터 3월 5일(수)까지 모집한다. 해외 수출국을 대상으로 심도 깊은 바이어 상담과 현지 시장 조사를 지원하는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참여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도를 이루고 있는데, 이번 시장개척단은 불가리아와 헝가리를 대상으로 다가올 5월 26일(월)부터 6월 1일(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기존 진행된 ‘24년 해외 시장 개척단은 캐나다(상반기)와 CIS국가(하반기)를 대상으로 성장성을 갖춘 제조 중소기업 총 16개사를 모집하여 추진되었으며, 총 상담 161건(27,121천불)의 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안성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의 협약 체결을 통한 총 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하여 관내 수출기업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이번 지원을 통하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에 새로의 시장을 여는 기회로서, 수출 파트너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연계하여 자생력 있는 안성시 수출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