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안성사랑카드 할인율 7%를 유지하고, 월 구매한도는 최대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사랑카드는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6% 할인율을 적용해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나, 7월부터 두 달간은 구매한도 월 200만원, 할인율 7%를 적용해 월 최대 14만원(200만원 사용 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 상향 조치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야간 소비 촉진 프로젝트인 (신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기간동안 야간 소비 촉진을 위해 17시부터 24시까지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캐시백(1인 최대 5만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8시부터 22시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안성사랑카드는 관내 전통시장,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3개 협업 기관과 ‘2025년 수원시 협업 기관 인권 구제 협의회’를 열고, 인권침해 구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인권담당관을 비롯해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FC,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장학재단,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협업 기관의 인권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인권담당관 관계자는 인권침해 구제 절차·사례와 ‘2025년 협업 기관 인권침해 실태조사 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인권침해 구제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관의 인권 구제 업무 현황을 공유했다. 또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각 협업 기관이 인권 보장의 주체로 함께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수원형 인권 구제 거버넌스’의 핵심”이라며 “수원시 인권센터가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 간 실질적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보호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국제사이버·동남보건·수원여자 대학교와 함께 신중년 일자리 거점을 구축한다. 수원시와 세 대학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인중점대학 일자리 네트워크 거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거점형 일자리 네트워크 체계를 총괄하고, 각 대학은 지역별 거점기관으로서 신중년 대상 교육과 고용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학습 인프라를 활용해 팔달구 거점, 동남보건대학교는 보건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장안구 거점, 수원여자대학교는 실용 학문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연계해 권선구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홍승정 국제사이버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홍승정 국제사이버대 총장은 “국제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중년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배우고,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은 “수원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보건 분야 전문 인재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신중년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스타트업·중소기업 도약 특별위원회가 2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도당 특별위원회는 AI, 플랫폼, 투자·M&A, 제조·유통, 마케팅·컨설팅, 교육·서비스 경영진 등 각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현직 대표자 및 임원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을 비롯한 도내 조정식(시흥시을)·추미애(하남시갑)·이재강(의정부을)·이병진(평택시을) 의원과 국회 산자위 소속 김동아(서대문갑), 이재관(천안시을) 의원, 송연석 특별위원장((주)파이브와이스 대표) 및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연섭 특별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안정적으로 갖춰지고 있다는 공감대가 생기고 있다”며 “향후 기업 간 연대 및 산업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의 실질적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현장 중심의 정책 정당’으로의 혁신을 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원 도당위원장은 “민간의 창의성과 공공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도전이
(케이엠뉴스)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이 조국혁신당에 공식 입당했다. 2일 중앙당으로부터 입당 확정 통보를 받은 박 의원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입당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입당에 대해 “단순한 당적 변경이 아닌,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진지한 결단”이라며 “정치가 기득권에 갇혀 있을 때, 지방의 작은 목소리라도 새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며, 시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며 “불공정한 구조를 바로잡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의원으로서 시흥시민과 함께하며,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세심히 챙기고 시흥이 더 따뜻하고 공정한 도시로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춘호 의원은 2008년 조정식 국회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거쳤다. 2018년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후반기 의장을 지냈고, 제9대 시의원으로 재선돼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시정 전반에 걸쳐 행정 운영의 보완과 법질서 위반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강익수, 허원구, 채진기, 장경술, 김보영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시정 현안을 지적했다. 강익수 의원은 최근 안양시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불법 현수막’으로 규정하고, 선거 하루 전 야간에 기습 철거한 점을 “심각한 행정 왜곡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시가 동별 사회단체에 현수막 설치를 요청하고, 일부 단체의 제작비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내·외부 감사 실시와 함께, 관련 매뉴얼의 전면 개편 및 시장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FC안양과 관련해 “시장 발언으로 인한 1,000만 원 제재금 발생과 단장 사임 등으로 운영에 공백이 생겼다”며 “이 사안에 대해 시의회에 투명하게 보고하고, 향후 시장의 직접 개입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구단 운영 체계 마련도 제안했다. 채진기 의원은 “‘2024년 결산은 2026년 예산의 출발점’”이라며, 결산이 단순한 회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3기 신도시 후속 사업인 광명시흥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일부 원주민들은 연고지 재정착 보장을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 갈등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지난 6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 데 이어, 7월 1일에는 LH, G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 기본협약’도 체결했다. 광명시흥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2.7㎢ 부지에 약 6만7,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균형 발전과 실수요자 중심의 자족형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의왕군포안산지구는 약 5.98㎢ 규모로 4만818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 참여기관 간 지분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체계적인 협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명시흥지구에는 LH가 79.4%, GH가 20%, 광명도시공사와 시흥도시공사가 각각 0.1%와 0.5%의
(케이엠뉴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3일 저녁,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은 배우 강석우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인 이병헌 배우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빛내며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올해는 장 편으로 확대해 ‘A.I. STEP 2!’라는 주제로 한층 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화제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부천시의회에서는 김병전 의장과 이학환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영화인, 내빈, 시민들과 함께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총 41개국 217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케이엠뉴스)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충남 후계농업경영인 화합의 장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가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부여 구드래나루터 둔치에서 열린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 활력 도모를 목적으로 1991년부터 홀수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와 부여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힘쎈농업으로 튼튼한 경제! 힘쎈농촌으로 따뜻한 공동체! 힘쎈농민으로 지속 가능한 충남! 힘쎈농업의 중심 한농연충남도!’를 주제로 3∼4일 이틀간 열린다. 김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및 가족 등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시상식, 격려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결의문 낭독, 비전 선포식,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선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으며, ‘충청남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힘은 농업
(케이엠뉴스)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