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일 평택호 현충탑 참배로 갑진년(甲辰年)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18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새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참배를 마친 유승영 의장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와 안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평택시의회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사랑의집은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화합을 강조하고, 장애인들의 자립공간 마련과 재활 지원을 위한 ‘제12회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자선 음악회로 기획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2부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입소 장애인이 1년간 함께 만들어 낸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진길 광명사랑의집 원장은 “광명사랑의집에 나눔과 봉사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권익 보호를 위한 거주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사랑의집은 장애인거주시설로 장애인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 안성1동 노인회(회장 박광식)는 12월 22일 연말을 맞이해 안성1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24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88포(10kg)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2018년도부터 이어져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쌀’ 기부는 각 경로당에서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절약해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며 어느덧 안성1동 노인회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광식 안성1동 노인회 총회장은 “항상 불만 없이 노인회를 잘 이끌어 주시는 경로당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지욱 안성1동장은 "매년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안성1동 노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해인 올해 예술인 7천여 명, 장애인 7천 명 등 총 1만 4천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에 수원시를 추가해 총 28곳 1만 3천 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기회소득도 지원 대상을 7천 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액수도 하반기부터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도는 예술인이 일정 기간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들이 함께 나누는 것이 예술인 기회소득의 정책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해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12월 현재 파주시 등 18개 시군은 4천123명의 예술인을 지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2차에 걸쳐 지급을 완료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나눔키오스크 ’를 시청 본관 1층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상호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인득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김미녀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김정화 안산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을 독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 본관 1층 이음카페 내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는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도 가능해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나누어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많은 시민들이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나눔 교육, 기부 챌린지, 대시민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2일 제30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 정찬모, 김정아, 최미덕, 정영모씨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기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2월 8일 부문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4명의 공적을 살펴보면 문화부문 수상자인 정찬모 씨는 2018년 비영리법인인 화성지역학연구소를 설립해 회비와 본인의 자비로 화성지역학연구 제1, 2, 3, 4집을 간행했으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전국의 사찰을 방문해 주지들에게 원효대사 오도처가 화성이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경주에서부터 화성 당성까지 걸어온 길을 ‘구도의 길’로 조성해 스페인의 산티아고길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예술부문 수상자인 김정아 씨는 화성 출신 재인 故 이동안 선생 춤의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노력을 했으며, 화성시 읍면동 13군데 한국무용반을 개설하고 10팀의 한국무용 동아리와 3팀의 난타 모둠북 동아리를 창단해 무용의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관내 노인복지회, 요양병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후학양성, ‘이동안의 춤’의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스무번째 기획전시로 김설미 작가의〈나의 자랑스런 베·프〉작품 전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작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장난스러운 이모(emo) 케릭터를 응용한 창의적인 전시 구성으로 ▲전시장에서 ▲캔버스 안과 밖에서 ▲모니터 안에서도 자신만의 세계를 즐기고 있는 작품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시를 준비한 김설미 작가는 “안성의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레이며, 작업에 몰입하는 순간만큼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에 빠진 진정한 나를 만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캐릭터도 마음을 끄는데 그림 제목까지도 얼마나 감각적인지 전시를 감상하는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시는 12월 30일(토)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안성시는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고등학교 2학년 이송현 학생의 시 ‘첫 눈’이 제18회 오산청소년 문학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문학 발전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제18회 오산 청소년문학상의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산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꿈을 독려했다. 지난 8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수필·소설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84점이 접수된 가운데 12월 초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총 28명의 청소년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명의 지도교사가 우수지도 교사상을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챗GPT가 레포트도 써주고 소설도 써준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아직 유기적인 단어의 조합이지 아직 인간의 오감과 표현력을 대신하지는 못한다고 믿는다. 인공지능이 여러분의 문학적 재능을 따라오지 못하도록 더욱 정진하고 발전하길 응원하겠다”는 격려의 말을 서두로 함께 참석한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안성의 지역 대표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에 개최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서면 평가, 소비자 인지도‧만족도 조사,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선정하고 발표했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1,100여개의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정부가 28년간 선정해 온 문화관광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심사를 까다롭게 적용하여 33곳에서 25곳으로 축소했음에도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선정되었다. 2001년부터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를 소재로 한 축제로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3’문화관광축제에 이어 ‘2024-2025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간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등을 지원 받는다. 시 관
“시장님~용인시 음악나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지난 20일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 모인 어린이들의 함성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 시장은 “옆에 있는 친구들과 손잡고 열차타고 음악나라로 가요”라는 제안했고, 옆 사람과 손을 맞잡은 아이들은 “출발”을 함께 외쳤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이 시장과 아이들은 함께 음악나라로 향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이날 명지대학교 ‘명지아동연구소’는 용인 지역 내 공공형어린이집 원생 180명과 보육교직원 30명을 초청해 ‘명지대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클래식 연주와 아이들의 노래 무대가 마련된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행사를 알리는 기차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행복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악기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모인 아이들이 각자가 가진 악기를 가지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달라”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노래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클래식 곡 ‘사랑의 인사’ 반주에 맞춰 직접 개사한 노래를 아이들에게 들려줬고, 자리에 모인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노래를 들려준 이 시장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