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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인생길은 행복과 불행 사이의 외 줄을 타고

걷는 곡예사와도 같습니다.

삶이란 거친 바다에 돛을 당기는 순간부터

가슴을 갈기갈기 들부수는 거세찬 풍랑에

맞닿아 부딪치게 됩니다.

꼬불꼬불 굽어진 인생길 해 뜰 참에서

저물녘까지 매 순간순간 닥치는 격랑의 풍파를 온전히 헤치고 삶은 이어집니다.

한 세대를 보내고 맞이하는 삶 속에는,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별의 아픔은 묻히게

되고, 새로운 만남과 인연의 싹이 돋습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두 모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2022.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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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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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슬 오산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촉구
(케이엠뉴스) 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먼저 올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제공한 달에 예산이 이틀 만에 조기 소진된 점을 지적하며 “소진 이후에도 인센티브율을 조정해 지속적인 혜택이 가능하도록 운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전 이후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캐시백 이벤트 등 소비 유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산시 공공배달앱의 저조한 이용 실태도 지적했다. 2024년 기준 가맹점 1,641곳 중 주문건수는 연간 58,578건으로 가맹점당 월 평균 3건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업주나 소비자가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가맹점 확대와 함께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목상권 보호와 관련해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현행 기준이 실제 상권 상황과 맞지 않아 지정이 어려운 만큼 조례를 정비해 추석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