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경제

화성시, 국토부에 ‘오산~용인 고속도로 화성시 구간 지하화’재건의

지난해 10월 화성시 구간 전면 지하화 추진 건의문 제출해
지난달 화산동 피해대책위와 간담회 열고 주민 의견 담은 건의문 작성
시민 재산권 및 행복 생활권 침해, 멸종위기 수달 서식지 파괴 등 강조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화성시 구간 지하화’2차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1차 건의문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산~ 용인 고속도로 기본계획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강행됨에 따라 다시 제동을 건 것이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서오산에서 출발해 화성과 수원을 거쳐 용인 서수지 톨게이트까지 총 17.2㎞를 잇는 광역교통망이다.

 

이중 화성시 구간은 4.3㎞로, 도심지 내에서는 지하로 계획된 수원시와는 달리 전 구간 지상으로 계획됐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달 말 화산동 피해대책위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화성시 전 구간 지하화 건의서’를 작성했다.

 

건의문에는 경관, 재해, 환경파괴, 소음 피해 총 4가지의 문제점이 지적됐으며,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간 차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화성시 구간의 지하화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정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지하화가 불가하다면 사업의 전면 백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일조권, 조망권, 경관 피해를 발생시켜 결과적으로 재산권 및 행복 생활권을 침해할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황구지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이 신규로 설치될 경우 하천의 흐름이 방해를 받으면서 대규모의 자연재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를 파괴할 것이라고 봤다.

 

정 시장은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기본계획이 더는 강행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화성시 구간 지하화가 안 된다면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정보



차세대 메모리 혁신을 이끌다 삼성전자 GDDR7 D램,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래픽 메모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지속해온 축적된 기술력과 공정 경쟁력, 그리고 세대별 혁신을 거듭하며 업계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삼성전자는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지난 12월 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의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삼성전자가 12나노급 ‘24Gb GDDR7 D램’으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적 파급력이 큰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을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사전에 개발이 완료되고 사업화까지 이루어진 기술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다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메모리 혁신을 선도해 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은 국내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성과/미래를 한자리에 조명하는 행사다. 기존 ‘산업기술 R&D 종합대전’과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통합한 만큼, 연구개